본문 바로가기

생활패턴

(2)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0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나로서는 쉽지 않다. 남들이 일어날 즈음인 아침에 자고, 점심에 일어나서 활동하는 패턴을 몇 년을 해왔기에. 5~6년은 그랬던 듯. 물론 간혹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경우가 없었던 것도 아니었고, 점점 자는 시간이 1시간씩 늦어져서 아침이 아니라 오전에 자고 오후에 일어나기도 하고 그랬던 적도 있지만 나에게 가장 적합한 잠자기 패턴은 5~6시 경에 잤다가 12시 30분 즈음에 일어나는 거였다. 점심 식사가 나에겐 아침 식사인 셈.#1 근데 요즈음에는 일찍 잔다. 의도적으로 그런 게 아니라 피곤해서다. 저녁 8~9시가 되면 졸리기 시작한다. 11시 정도 되면 더더욱. 그래서 그 때 잔다. 그리고 5시 30분 즈음에 일어난다. 지난 주 그랬다. 희한하지. 아무리 그렇게 하..
나태함과의 이별을 고하고 불이 붙기 시작했다. 그동안 조금은 나태한 구석이 있었지만 말이다. 방향감 상실도 아니고 할 것들도 있었으면서 손을 놓은 형국이었으니... 근데 문제는 이 놈의 생활 패턴이 문제인지라... 워낙 올빼미형인데다가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게 아니니 밤새고 동 트고 나면 자서 점심에 일어난다. 사실 그게 나에게는 적합한 생활 패턴이긴 하다. 그러나 오전 중에 꼭 해야만 하는 일이 생겼기에 이제는 패턴을 바꿔야 하는 때다. 며칠 전부터 시도했는데 불 끄고 잠자리 들면 잠이 안 온다. 지인들 중에는 아는 사람이 있겠지만 난 누워서 30분 동안 잠이 안 오면 일어나서 잠이 올 때까지 다른 일을 한다. 그런데 마침 내일은 바쁘다. 이리 저리 바쁜 하루가 될 듯 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밤을 새는 것이다. 근데 이 밤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