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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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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성적표. OTL 그저께 서울에서 미팅을 마치고 바로 집에 들어갔었다. 저녁 먹으러. 아들 녀석은 할아버지와 함께 공부를 하고 있고.(할아버지가 공부를 시키신다.) 그런데 눈에 띄는 시험지가 보인다. 보니까 기말평가다. 그래서 수학이랑 국어 두 과목이 있었는데 하~ 뭐라 해야 하나. 그냥 답답했다. ^^; 요즈음 가뜩이나 피곤해서 썩 좋은 콘디션이 아닌데... 우선 수학 점수다. 56점. 수학은 좀 하는 편인데 왜 56점을 받았을꼬? 내용을 훑어보니 풀어서 설명하는 문제들 대부분이 틀렸다. 언어 능력이 좀 딸리는 편인지라. 이는 국어 점수를 보면 더 확실하게 드러난다. 국어 점수 15점. 총 3페이지로 구성된 시험지던데 한 페이지당 정확하게 1문제씩만 맞췄다. 게다가 공란으로 둔 것도 꽤나 많이 보인다. 즉 답을 못 썼다..
수학 답안지 넘 웃겨~ 어떻게 이렇게 생각을 할 수가 있는지... 마지막 5번 문제는 정말 골 때린다. 너무 웃겨서 배가 아프다... 그래도 이런 애들이 뭐 상상력이 풍부하다던지 기획 관련 일을 하면 참 잘 하는데... 내 경험상~~~ 그렇다는... 물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뭐가 기본문제라는 거야? 힐버트의 기본문제 수학하면 생각나는 영화가 있다. 바로 다. 거기에서도 보이듯이 천재 수학자들은 조금 일반인들과 다른 구석(?)이 있다. 멘사 회원인 나도 같은 멘사 회원들 중에서 조금은 특이한(너무나 머리가 뛰어나서 일반인들과는 사뭇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봤었다. 나야 규정 시간 다 채우고 애매한 문제는 확실치 않은 답을 적었지만 그네들은 보자마자 정답을 바로 알아차려서 규정 시간의 반도 안 되는 시간에 만점을 받은 사람들이니... 뭐가 달라도 다른 뭔가가 있겠거니... 내가 힐버트의 기본문제라고 명명된 것을 보고서 마치 그들을 본 듯한 느낌이었다. 데이비드 힐버트: David Hilbert 프로이센 태생이니 다비트 힐베르트라고 읽어야 맞을 지 모르겠지만 영어식 발음으로 데이비드 힐버트라고 표기했다. 보기에도 똑..
이 수학 문제 풀면 20억 상금: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Fermat's Last Theorem n이 3이상의 정수일 때, xn + yn = zn 를 만족하는 정수해 x, y, z는 존재하지 않는다. x2 + y2 = z2 의 피타고라스 정리가 일반화된 것인데, 357년간 이에 대한 증명이 나오지 않았었다. 그런데 왜 페르마의 추측이라고 하지 않고 정리라고 했을까? 1637년 피에르 드 페르마(Pierre de Fermat)가 고대 그리스 수학자 디오판토스의 저서 의 여백에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 Cuius rei demonstrationem mirabilem sane detexi hanc marginis exiguitas non caperet. "나는 정말 놀라운 증명 방법을 발견했다. 하지만 이 여백이 좁아서 증명을 쓸 수가 없다..
아직까지 증명 안 된 골드바흐의 추측(Goldbach's conjecture) 골드바흐의 추측: Goldbach's conjecture 2보다 큰 모든 짝수는 두 소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다.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골드바흐의 추측이라는 것이 위와 같다. 그러나 실상 이것은 골드바흐가 당대의 해석학의 화신이라고 불리고 당대의 난제였던 페르마의 정리를 풀어낸(n=3일 경우에만) 수학자 오일러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에서 기인하는데 실제 내용과는 좀 다르다. 5보다 큰 임의의 자연수는 소수 세 개의 합으로 표현된다. 이게 골드바흐의 추측인데, 이것을 오일러가 두 가지의 형태로 나누었던 것 중에 현재까지 증명되지 않은 하나가 바로 위의 것이라는 얘기다. 즉, 둘 중에 하나는 증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오일러가 나눈 두 가지 형태는 다음과 같다. - 6보다 큰 홀수는 소수 세 개의 합으로 표..
천재의 수학문제 풀이 음... 대단하다. 할 말이 없다. 근데 왜 틀린겨~
수학 정석이 필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