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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페 미오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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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8: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스티페 미오치치 #0영상은 다음 tv 팟에서. #1내가 베우둠 팬은 아니지만 베우둠이 이렇게 성급하게 달려드는 걸 본 기억이 거의 없다. 사실 내가 베우둠 경기를 그닥 선호하지 않는 이유도 경기가 지루할 정도로 질질 끌기 때문인데, 베우둠이 그래플러다 보니까 그런 거지만 재미없는 건 재미없는 거니까. 그랬던 그가 왜 이리 성급했을까? 도전자의 입장이 아니라 챔피언의 입장이어서 그랬던 것일까? 아니면 자신의 모국에서 열린 경기다 보니까 분위기에 편승해서 업된 기분에 그런 것일까? 굳이 그렇게 들어갈 필요가 없었는데 왜 그랬을까 싶다. 베우둠답지 못했다. #2경기 끝나고 표정보니 본인 스스로도 황당한 듯한 표정이다. 그럴 만하지. 순간적인 판단에 의한 행동이었겠지만 뭐 돌이킬 수 없다. 그의 챔피언 벨트는 1차 방어전 때 ..
UFC on Fox 13: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스티페 미오치치 케인 벨라스케즈와의 경기 이후로 한동안 경기를 갖지 못했던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 오랜만의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경기라 이번 경기 쉬어가는 경기인 줄로 알았다. 한 차례는 가볍게 경기를 하고(보통 체급을 바꾸고 그러면 적응하라고 쉬운 매치업을 하지 않던가?) 다시 도전자 타이틀을 따내기 위한 항해를 하려고 하는 줄 알았단 얘기다. 상대 선수 13전 12승 1패의 스티페 미오치치란 선수인데(생긴 거는 러시아인처럼 생겼다) 전적은 좋지만 상대 선수들을 죽 봤을 때, 주니어 도스 산토스와 대결하기에는 좀 이른 감이 있지 않나 생각했다. 1패 전적 또한 스테판 스트루브였고, 나머지 선수들 중에 그래도 좀 눈에 띄는 선수라고 하면 로이 넬슨과 가브리엘 곤자가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래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