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왕좌의 게임 시즌4: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재밌었던 미드 (스포일러 有) 너무 기대를 해서 그런지 이번 시즌4는 기대만큼은 아니었다. 시즌4 시작하기 전에 보니까 후반부에 대규모 전쟁씬이 있다고 해서 드디어 이제 전쟁의 시작이구나 생각했었는데 전쟁다운 전쟁 장면이 그닥 없었던. 그래도 은 기본은 하는 미드임에는 틀림없다.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에 기대만큼이 아니었던 거지 그렇다고 재미없다거나 실망이다 그런 건 아니니까. 게다가 이번 시즌에도 예상치 못한 캐릭터의 죽음을 보여줘서 역시 은 얄짤없다는 걸 느끼게 해준. ^^; 그런 거 보면 난 소설 '태백산맥'이 떠오른다. 대학교 몇 학년 때 읽었는지 모르겠는데, MT 가서 7권인가 8권인가 읽으면서 아 주인공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는 걸 보면서 짠했더랬지. 은 주인공이라 생각한 네드 스타크가 시즌1에서 죽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고질라: 중반까지는 기대 이상, 후반에서는 어이없음 (스포일러 有) 나의 3,358번째 영화. 스케일이 큰 거 같아서 봤는데, 생각보다 기대 이상을 보여주더라. 중반까지 말이다. 야~ 이거 흥미 진진한데? 싶었다. 기존의 재난 영화들과 스케일 면에서 상대가 안 되더라고. 쓰나미 장면은 나오미 왓츠,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쓰나미 재난 영화 에 비해서 뒤진다고 볼 수 없으며, 해상 전투씬에서는 에 뒤지지 않는다. 도시전에서는 에 뒤지지 않는다. 보는 내내 어우~ 괜찮네. 기대 이상인 걸? 싶었다. 어떻게 끝이 날까 궁금하기도 했고 말이다. 근데 후반이 많이 아쉽다. 우선 뭔가 논리적이지가 못해. 과 같이 아구가 딱딱 들어맞지가 않아. 뭔가 어설퍼. 먹이사슬 꼭대기에 있다면 먹어야지. 얘는 안 먹고 죽이기만 해서는 뭐 먹고 살아~ 게다가 무토가 EMP 사용할 때까지만 해도 거.. 셰임: 진정성이 결여된 관계의 공허함을 안고 살아가는 도시인에게 던지는 메시지 나의 3,173번째 영화. 2011년 제68회 베니스영화제 남우주연상(마이클 패스벤더)을 안겨준 작품이다. 2011년도작인데 국내에서는 올해 3월에 개봉 예정되어 있다는. 이미 영화 매니아들은 많이 봤을 끼고만. 잔잔해서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닥 추천하지는 않는다. NC-17 등급으로 노출도가 꽤 있는 영화지만 이에 대해서는 좀 있다 얘기해줄테니 노출이란 말에 혹 해서 보고 그러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 노출도는 좀 있으되 이 영화는 잔잔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다. 그렇다고 해서 그 의미를 읽어내는 게 그리 난해한 영화는 아니고, 스토리가 지루하지는 않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좋아할 만한 스토리는 아니지 않나 싶다. 어찌 보면 이런 영화는 혼자 조용히 보는 게 가장 이상적일 듯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