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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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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치 @ 신촌: 신촌에 있는 유명한 라면 전문점 대학 시절 학교 주변에 밤 늦게까지 하는 라면 전문점은 어딜 가도 다 있는 듯 싶다. 신계치는 신촌 그러니까 연대와 이대 사이 정도 되는 듯 싶은 지점에 있는 라면 전문점인데 꽤 유명하단다. 몇 년 전에 가보고 우연히 길 지나가다가 들렀다. 뭐 일부러 들린 건 아니고 출출하기도 하고 해서 말이다. 근데 이번에 들렀을 때는 예전에 먹었을 때의 그 맛이 아니더라고. 그렇다고 해서 주인이 바뀐 것도 아닌데 말이다. 이렇듯 음식이라는 건 언제 먹느냐에 따라 또 맛이 틀리는 법. 배고플 때는 뭘 먹어도 맛있다니까. 여기 사장님이신지는 모르겠는데 예전 그대로다. 인테리어, 사람 모두 그대로. 간판에 보면 SInce 1985 라고 되어 있는데 그 때부터 지금까지 그대로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여기 처음 가보고 ..
역시 라면은 신라면... 가끔씩 어머니께서 신문을 보시고 오려서 뭔가를 책상 위에 갖다 놓으신다. 이벤트나 세일 관련된 것들인데 오늘 또 하나 올려져 있길래 뭐 사면 되냐고 물었더니 라면만 사면 된다고 한다. 언제부터 시작한 행사인지 모르겠지만 생필품을 20년 전 가격으로 주는 이벤트~ 개인정보 누출 사건 이후로 옥션 엄청나게 이벤트 많이 하는 듯 하다. 뭐 나야 그런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니 몰랐었지~ 라면만 사면 된다고 하길래 라면을 쿠폰을 다운 받아서 라면을 사려고 봤더니 신라면은 품절이란다. 헐~ 역시 인기 좋은 신라면... "삼양라면이라고 살까요?" "아니 됐어" 신라면이 맛있기는 하지만 뭐 어떤 라면이든 뭔 상관이랴. 라면을 잘 끓이는 사람이 끓여야지 같은 라면이라도 맛이 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