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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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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나의 4,13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1.5/5점.오컬트 무비치고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없다.요즈음 뜨는 마동석을 앞세워서 마동석 캐릭터를 살리고,서현을 내세워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으나,스토리 자체가 너무 유치하고, 전개 또한 지루했다.악마가 들린 배역을 연기한 배우 찾아보니 정지소란 배우던데,나름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가 흥행 보증 수표 같은 배우와 함께 하니연기 잘 해서 나도 좀 떠보자는 생각에 열연을 했다고 생각한다.근데 문제는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해 그 열연이 묻힌 거 같다는 생각.이런 거 보면, 정말 배우가 유명해질수록 출연하는 영화 잘 골라야할 듯.물론 그런 헐리우드 배우들도 매번 영화 잘 고르는 건 아니라뭐가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별로라 생각해서 출연 안 했..
파묘: 곡성 류의 웰메이드 한국형 오컬트 무비 나의 4,11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9점. 어느 날, 아버지께서 전화가 와서 영화 한 편 보자고 한다. 마침 약속이 있어서 응하지 못했지만, 아들이랑 영화 한 편 보고 싶어하셨던 거 같아, 이내 영화를 예매하고 아버지랑 아들이랑 이렇게 삼대가 함께 본 영화가 '파묘'다. 영화를 그렇게 즐겨 보시지는 않는데, 이 영화는 보고 싶다고 하셔서. 요즈음엔 아들도 많이 달라져서 할아버지랑 사이가 무척 좋다 보니 삼대가 함께 영화과에 간 건데, 역시나 아들은 보다가 잔다. ㅎ 일단 재밌다. 몰입감도 있어서 러닝 타임 2시간 14분 동안 지루하지도 않고. 개인적으로 오컬트 무비는 뻔하다는 생각에 선호하는 장르가 아닌데, '파묘'는 한국적이어서 오히려 뻔하지 않았던 듯. 외국인들이 보면 어떻게 느낄라나 궁금. 샤머..
이블 데드: 고전 공포 영화의 리메이크작 나의 3,240번째 영화. 고전 호러물인 를 리메이크한 작품인데, 내가 기억하는 시리즈는 다소 컬트적인 영화라 좋아하는 사람은 많이 좋아했던 작품으로 안다. 나는 내가 정리한 파일 뒤적거려보니 와 를 봤고 1편은 보지 않았더라고. 리메이크작이니 기존과 내용은 비슷하리라 보는데 나는 안 봐서 비슷한 지는 모르겠다. 내가 공포 영화를 싫어하는 이유는 공포스럽지 않아서인데, 는 공포스럽지는 않아도 내가 보기에 좀 꺼려지는 장면들이 좀 있는 편이다. ^^; 개인 평점은 7점 준다. 잔인한 장면 자신의 혀를 커터로 가르는 장면이 있다. 우리가 사무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터라는 도구와 혀라는 신체 부위가 만나서 막 상상이 되더라니까. 뭐 그런 거 있잖아. 총 맞는 장면을 보면 우리는 총을 안 맞아봤으니 공감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