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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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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연대기: 손현주의 연기가 8할이지 않았나 싶다 0.나의 통산 3,504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냄새가 좀 난다. 물론 개인적으론 에 비할 바는 안 된다 보지만. 마동석이 비슷한 캐릭이라 그런가? 게다가 냄새도 좀 난다. 경찰인데 뭔가 꼬인다는 점이. 재미없진 않다. 괜찮은 편. 마지막에 반전도 있고. 1.손현주의 연기는 역시나. 참 연기 잘 하는 배우. 선한 모습, 악한 모습 두루두루. 근데 나는 손현주를 보면 왜 TV 드라마에 많이 출연해서 그런가 TV 드라마가 어울리지 영화는 안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는지. 2.마동석은 이런 역이 참 잘 어울린다. 외모와 풍기는 분위기 등이랑 잘 매치되는 듯. 딱 부산 사나이가 그렇거든. 의리파 남자. 3.우정국이란 배우가 있다. 에서 억울하게 경찰에 잡혀간 아버지 역으로 나온다. 에서는 연변 거지로 나왔던..
신세계: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연기가 잘 배합된 웰 메이드 한국 느와르 나의 3,203번째 영화. 이런 내용일 줄 몰랐다. 보고 나서 '와~ 정말 스토리 잘 만들었다.'는 생각에 시나리오를 누가 썼는지, 원작이 있는지부터 살펴봤었다. 영화라는 게 영상 매체물이긴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스토리라 보기 때문에 난 스토리 중심으로 본다. 예를 들면 뭐 이런 거다. 요즈음 공포 영화들 보면 갑작스럽게 튀어나오는 화면과 음향 효과로 그런 분위기를 만드는데 나는 그런 건 기교에 지나지 않는다고 본다. 아무리 그런다 한들 그건 깜짝놀람이지 공포가 아니거덩. 그래서 내가 공포 영화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게야. 공포스럽지가 않아서. 포스터만 보면 그렇고 그런 조폭 이야기라 생각했다. 주변에서 와 비슷하다는 얘기도 들었다. 재밌단다. 여자들은 어떨지 몰라도 남자들이 보면 재밌을 거라고. ..
부당거래: 참 재밌게 봤는데 씁쓸하네 나의 3,199번째 영화. 류승범이 나와서 그렇고 그런 스토리인 줄 알고 안 봤었다. 뭐 한국 영화를 잘 안 보는 편이라 그런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여튼 그러다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평점을 봤더니 상당히 높길래 찾아서 봤다. 어우~ 이걸 왜 이제서야 봤댜~ 정말 재밌게 자알 봤다. 영화 스토리 괜찮다. 뻔한 내용이 전혀 아니었던 지라 결말이 어떻게 날 지가 궁금했다. 다만 한 가지. 씁쓸한 뒷맛. 이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영화 자체가 뭐 어떻다는 게 아니라 영화 속의 현실이 참 실제와 같은 느낌이라 그렇다는. 감독이 누군지도 몰랐는데 나중에 엔딩 크레딧 보고 알았다. 류승완이라는 걸. 각본 누가 썼나 찾아보니 박훈정이란 사람인데 이외에도 , 각본을 담당했고, 는 감독까지 했더라. 음. 재능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