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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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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독의 연인: 사랑이 리더십 위의 가치더냐? 나의 2,825번째 영화. 과 같은 그런 느낌의 포스터를 보고 그런 류의 영화라 생각했는데 보고는 다소 실망했던 영화. 아마도 내 기대에 못 미쳐서 그런 듯. 전쟁보다는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전쟁 속의 꽃피운 사랑이라고 하기에는 도의적으로 아닌 부분이 많기에 그다지 아름다워보이지는 않았다. 개인 평점 6점. 포스터 물론 포스터에는 이런 글귀가 있다. " 이후 전세계가 선택한 로맨스 대작" 그러나 과 견주기에는 미흡하다. 포스터가 주는 느낌은 전쟁 속에서 꽃피운 멋진 러브 스토리인데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 영화 속의 사랑은 아름답다기 보다는 잘못된 만남이라 본다. 과 비슷한 느낌이지 않나? 주인공들을 위에 두고 아래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군함이 보이고. 그런데 과 비할 바는 아니라는 생각이다...
노잉: 무작위성과 결정론, 운명과 개척을 생각하게 한 영화 나의 2,814번째 영화. 뭘 알길래(영화 제목이니까) 개봉시에 박스 오피스 1위를 차지했을까 싶어서 봤는데 그럭저럭 볼만했던 영화였다. 물론 결말이 너무 SF적인지라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지극히 동양적인 사고방식을 근저로 하고 있는 나에게는 너무 서양틱한 전개를 하고 있다고 본다. 그래서 깊이가 있다거나 생각을 해볼 만하다기 보다는 재미 위주로만 볼 수 밖에 없었던 듯. 예견의 객관화, 숫자 영화 속에서는 미래에 벌어질 일을 숫자로 표현한다. 이 또한 서양적인 표현 방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은 해석하기 나름이다 보니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 식이라서 좀 더 객관적인 지표로 숫자를 생각한 듯 하다. 그건 그런 대로 좋다. 단지 나는..
참 재밌게 보고 있는 시리즈 <로스트> 로스트 포토 감독 에릭 라누빌,그레그 야타네스,J.J. 에이브람스,잭 벤더,케빈 훅스,Stephen Williams,터커 게이츠 개봉일 2004,미국 별점 최근 로스트 시즌 3를 몰아서 봤다. 한동안 보지 않다 보니 많이 밀려서... 개인적으로 로스트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참 스토리 잘 만든다다. 원래 내가 알기로는 이 시리즈물을 땜빵용으로 만들었었다는데 호응이 좋아서 계속 간다는... 각 시즌별로 내가 재미있어 했었던 것은 조금씩 다르다. 물론 기본적인 스토리가 재미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만 시즌 1과 같은 경우는 특이한 소재에 미스테리한 스토리 때문에 점점 궁금증이 많아져서 재미있었고 시즌 2와 같은 경우는 사람들 간의 심리에 대해서 재미있어 했었다. 시즌 3는 운명에 대해서 한 번 생각해보게끔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