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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그랑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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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ikeForce WGP: 조쉬 바넷 vs 다니엘 코미어 경기 영상이 이것 밖에 없어(솔직히 말하자면 눈에 띄는 게 이것 밖에 없었다. 더 찾아보기 귀찮아서. 시간이 별로 없다. 할 건 많고. ^^;) 화질도 떨어지고 화면도 조금 짤리고 해설도 러시아어(?)가 나오는 거지만 올린다. 5라운드 다 봤는데 Unanymous Decision이 될 만했다 본다. 전문가가 아닌 누가 봐도 그럴 듯. 다니엘 코미어 생각보다 괜찮네. 나이가 좀 많아서 그렇긴 하지만... 경기 시작부터 보려면 1분 44초부터 보면 된다. 조쉬 바넷 조쉬 바넷. 초창기 UFC 7대 헤비급 챔피언이었고(약물 복용으로 박탈당하긴 했지만) 전적을 보면 그리 만만하게 볼 선수는 아니다. 4월달 sherdog.com 랭킹을 보면 호드리고 노게이라 다음으로 헤비급 8위에 랭크가 되어 있을 정도. 좀 경..
바다 하리 스페셜 4. 바다 하리 vs 레미 본야스키 (Badr Hari vs Remy Kenneth Bonjasky) 레미 본야스키. 개인적으로 이 선수는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실력이 없어서도 아니고 생긴 게 맘에 안 들어서도 아니다. 경기가 재미없어서다. 화끈한 경기를 펼쳐보이겠다는 것보다는 라운드당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서 지지 않겠다는 듯. 뭐 선수니까 이해하긴 하지만 파이터들 중에서는 그렇지 않은 선수들도 많다. 그래서 난 이 선수 경기는 별로 보지 않는다. 재미없으니까. 지금은 은퇴했지만 한 시대를 풍미했던 어네스트 후스트와 비슷한 느낌? 그래도 어네스트 후스트보다는 신체 조건이 좀 더 좋고 기회를 잡았을 때 폭발적인 스피드로 펀치를 날리는 점도 인상적이긴 하지만 꽤나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하는 듯해서 경기는 재미없다. 이런 레미 본야스키와 공격적인 바다 하리와 만나면 어떤 결과가? 그건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해..
바다 하리 스페셜 3. 바다 하리 vs 세미 슐트 (Badr Hari vs Semmy Schilt) 세미 슐트. 난 이 선수 보면 Pride 링에서 뒤지게 맞던 생각부터 떠오른다. 그 때 경기가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선수와의 경기였는데 당시 나는 세르게이 하리토노프라는 신예 선수를 주목하고 있었던 때라 세르게이 선수는 잘 알고 있었지만 세미 슐트는 잘 몰랐었다. 그래서 그런지 세르게이가 완전히 그라운드에서 제압하고 나서 뒤지게 패던 모습이 인상적이었었다. UFC 보면 물론 거구의 선수들이 없는 건 아니지만 거구에 맞는 파워 또는 스피드 그리고 그라운딩 테크닉이 겸비하지 않고서는 종합격투기 무대에서 살아남기는 힘들다. 최홍만을 봐도 잘 알 수 있듯이 아무리 힘이 좋아도 스피드가 떨어지거나 그라운딩 테크닉이 없으면 쉽게 당한다. 그래서 종합격투기는 밸런스가 중요한 법. 왠지 모르게 , 에 나왔던 돌프 룬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