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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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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돌싱특집: 애 딸린 돌싱이 가질 수 밖에 없는 입장 이해는 된다만 내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국내 방송 프로그램은 '짝'이다. 블로그에도 누차 얘기했었고, 지인들은 다 아는 거 아니던가? '짝' 보면서 하고 싶은 얘기들 블로그에 끄적거리는 것도 영화 리뷰 만큼이나 재미있을 거 같긴 하지만 잘 안 한다. 왜냐면 글이 길어지니까.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많다. 이성 관계에 대한 얘기는 자칫 잘못하면 그렇다. 예를 들자면 이런 거다. 주관이 강하다는 게 어떤 이에게는 뚜렷한 가치관은 갖고 산다고 볼 수도 있지만 어떤 이에게는 고집이 세다로 보일 수 있다. 문제는 주관이 강한데 고집이 세서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는 이에게는 단점이 크게 부각되고 이건 선입견으로 남게 된다. 사람은 어떠한 표현으로 단정지을 수가 없다. 주관이 강하다고 해도 어떤 경우에는 뚜렷한 가치관을 가졌다고 ..
투 마더스: 한국 정서에는 안 맞다만 나는 좀 다르게 봤다 나의 3,269번째 영화. 이런 영화가 있는 줄 몰랐었는데, 영화관에서 예고편 보고 알았다. 국내 제목은 지만, 외국 제목은 또는 다. Adore는 흠모한다는 뜻. 를 직역하지 않은 건 잘 한 거 같다. 다루는 내용이 워낙 파격적이라 이거 보고 나서 예전의 나처럼 이거 완전 쓰레기네 하면서 왜 쓰레기 영화인지 따지고 드는 사람도 분명 있을 거라 본다. 나 또한 그런 부류의 사람이었기에 그들의 얘기 또한 충분히 이해하지. 그런데 나는 이 영화를 스토리 보다는(그들 사이에 벌어진 일들 그 자체 보다는) 그런 상황에 놓인 그들의 심리 중심으로 보다 보니 재미있더라고. 다만 한 가지. 결론은 맘에 안 든다. 이게 원작과 똑같은 결론인지는 모르겠지만 나같으면 결론은 그렇게 끝맺지 않을 듯 싶다. 그런데 한 편으로..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을까? 내가 유일하게 즐겨보는 오락 프로그램이라고 하면 SBS 이다. 내 주변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 그래서 목요일 새벽에는 을 보는데(난 생방으로는 안 본다. TV 시청 자체를 잘 안 하니까) 이번주 에서 배기성이 재밌는 화두를 던졌다. 여자 5호와의 데이트를 나가는 차 안에서 던진 질문이 그거다. 여자5호에게 "남자랑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그에 대한 여자 5호와 배기성의 답은 이렇다. 여자 5호: 중고등학교 때 어릴 때 친구들은 가능하다 배기성: 남자는 절대로 이성과 친구가 될 수 없다. 남자는 목적이 있어야 여자를 만난다. 여자들은 남자를 친구로 보지만 남자들은 그렇지 않아 최근에도 그런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 때 내가 그렇게 얘기했다. 배기성과 똑같이. 남녀 사이에 친구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