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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 맥그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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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미리보기] 모데카이: 조니 뎁 주연의 코믹 액션 한 때는 헐리우드에서 투자 대비 수익률이 가장 좋은 배우였던 조니 뎁이지만 요즈음은 그렇지도 않고 그가 등장하는 영화라고 해서 쉽게 손이 가거나 하지도 않는다. 조니 뎁이 그런 명성을 얻었을 때(투자 대비 수익률이 가장 좋은 배우라는 명성) 그가 출연하는 영화가 그럼 내 취향에 잘 맞았느냐고 한다면 꼭 그렇지도 않다. 다만 내겐 조니 뎁은 최고의 배우는 아니지만 개성있고 매력있는 배우라 생각했을 뿐. 아마도 이란 영화로 조니 뎁을 알게 되었으니 그런 듯. 어떤 특정한 배우를 알게 된 첫 영화의 이미지가 상당히 오래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최근 23살 연하의 약혼자 엠버 허드와 불화설이 나돌던데, 뭐 사적인 부분이야 내 관심사는 아니지만 엠버 허드는 정말 이쁘다. 좋겠다. 조니 뎁. 영화 얘기는 안 ..
미리 만나보는 2013년 2월 개봉 기대작들 2월 개봉하는 영화 중에 기대할 만한 작품은 총 9편이다. 그 중에 네 편이 한국 영화(, , , )인데 그 중에 두 편(, )은 국내 감독의 헐리우드 진출 작품이다. 2월 개봉 기대작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하면 의 박찬욱 감독 작품 가 되겠다. 근데 이렇게 기대했다가 나중에 보고 실망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드는데 선댄스영화제에 첫 공개된 이후 평을 보니 괜찮아서 더 기대된다는. 첫째주: 다이하드: 굿 데이 투 다이 (2/6) 다이하드의 다섯번째 시리즈. 네번째 시리즈에서는 딸이 인질로 잡히더니만 이번에는 아들과 함께 죽도록 고생한다. 그래도 예고편을 보니 요즈음 액션 영화의 추세에 맞춰서 스케일도 점점 커지고 있고 또 다이하드의 기존 팬들이 있다 보니 대박 흥행은 못 하더라도 꽤나 흥행 수..
미리 만나보는 2013년 개봉 기대작들 (상반기 중심) 요즈음 가급적이면 영화 잘 안 보려고 한다. 영화 일단 보게 되면 1~2시간은 그냥 가다 보니 가급적 이번 년도에는 좀 일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 주말에는 그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드네. ^^; 여튼 2013년 개봉하는 영화들 중에서 꽤나 괜찮은 것들이 많아서 정리해서 올리는데 개봉 예정일이 공개된 건 표기하겠지만 사실 그 때 개봉할 지는 모른다. 개봉일이 변경될 수 있다는 얘기. 월말에 익월의 개봉 기대작들 정리해서 포스팅하면서 그런 경우를 많이 봐왔기 때문에 몇 개월 뒤에 개봉 예정일인 다음의 영화들은 장담 못 한다는 거다. 또한 개봉 예정일에 추측이라고 되어 있는 건 아마 그 때 즈음에 개봉할 거라는 얘기다. 미국에서 개봉일을 고려해서 그렇게 추측하는 거라는. 특히나 블록버스터와 같은 경우는 전세계 ..
미리 만나보는 2013년 1월 개봉 기대작들 1월달에는 그래도 볼 만한 영화가 한 주에 하나씩 있어 영화 매니아들에게는 딱 좋은 달이 될 듯 싶다. 근데 왜 어떤 작품은 개봉 시기를 자꾸 늦춰서 개봉 기대작들에 계속해서 오르게 만드는 건지 모르겠다.(이 그래~) 2013년 1월 개봉 기대작들 중에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이라고 하면 단연 워쇼스키 형제의 가 되겠다. 그만큼 시리즈로 유명세를 탄 감독이 오랜만에 들고 나온 영화기에 그렇다. 내가 읽기로는 윤회설을 기반으로 했다고 하는데 워쇼스키의 작품에서 엿볼 수 있는 그들의 동양 철학적 사고 난 좋아라 한다. 그 외의 작품들을 보면 골라 보는 재미가 있다. 톰 크루즈 팬이라면 , 키아누 리브스 팬이라면 , 소설 '파이 이야기'를 본 사람이라면 , 원작 만화 '바람의 검심'의 팬이라면 , 연인들이라면 ,..
헤이와이어: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의 지나 카라노의 액션이 볼 만한 영화 나의 3,095번째 영화. 별 기대 안 하고 봤는데 괜찮았다. 인상 깊었던 게 주인공인 여배우의 액션 연기였다. 원래 운동을 했었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고난이도의 연기를 다 소화하는 걸 보고 껍데기만 여전사인 안젤리나 졸리와는 격이 다르다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나중에 찾아보니 실제 종합격투기 선수 출신이더라는 거. 헐~ 어쩐지. 다르더라 싶었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8점을 주기에는 스토리의 완성도가 그리 뛰어나지 않고 6점 주자니 지나 카라노의 액션 연기가 아깝다. 종합 격투기 선수로 꽤나 이름을 알렸던 지나 카라노 의 초반 추격신이다. 딱 보면 몸매가 육덕지다는 정도를 넘어선 몸매다. 허벅지가 상당히 두껍고 튼실하다. 그런데 지나 카라노 키가 173cm라는 거. 몸무게가 64kg이라서 그런지 작아..
유령 작가: 결말이 씁쓸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스릴러 나의 2,934번째 영화. 유령 작가가 뭘 말하는 것은지 몰랐는데 영화 보니까 대필가를 칭하는 말이다. 정치인의 자서전을 적어주기 위한 대필가가 진실을 파헤치는 내용. 그러나 긴장감이 다소 적고 전반적으로 루즈한 진행에 결말이 씁쓸해서 그리 좋은 점수를 줄 수는 없다. 게다가 난 영화관에서 봤는데 는 굳이 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라고는 생각치 않는다. 개인 평점 7점.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 아일랜드 출신의 배우라서 그런지 영국인으로 종종 나오는 듯. 007도 그랬고 말이다. 에서는 전 영국 수상으로 나오는데 왠지 모르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생각나게 했던 캐릭터였다. 스포일러 같아서 별 얘기는 못하겠지만, 어쨌든 안타깝다. ^^ 개인적으로 피어스 브로스넌이 가장 잘 어울렸던 배..
천사와 악마: 가톨릭 세계는 언제나 신비해 나의 2,842번째 영화. 의 작가 댄 브라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를 봤을 때의 느낌과 비슷하다. 그러나 와 많이 달랐던 점은 한 명의 싸이코패스 등장 덕분이다. 너무나도 그런 역에 잘 어울리는 영국 배우가 있다. 바로 이완 맥그리거다. 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었고, 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그런 역이 너무나 잘 어울린다. 약간 똘끼가 있는 그런... ^^ 가톨릭의 권위: the Authority of Catholic 지인들을 통해서 익히 얘기는 들었다. 가톨릭이란 단체가 얼마나 권위가 있는지, 그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정치권과의 관계는 어떤지 등에 대해서 듣고서는 다소 놀랬던 적이 있다. 종교는 종교일 뿐이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그렇지 않더라는 거다. 종교가 하나의 ..
겜블: 세계 최대 민간은행 베링스를 파산시킨 사람, 닉 리슨 나의 2,790번째 영화. 원제인 Rogue Trader가 뜻하듯이 악덕 거래인을 다룬 영화다. 230년 전통의 영국 세계 최대 민간은행인 베링스를 파산시킨 사람이 닉 리슨이라는 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영화는 실화다.)이 놀라웠다. 해킹을 기술의 문제라고 보기 보다는 사람의 문제라고 일깨워주었던 케빈 미트닉의 을 금융에서 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해킹, 속임수의 예술 케빈 미트닉 외 지음, 최윤희 옮김/사이텍미디어(희중당) 리뷰: 해킹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으로 부터 뭐든지 밸런스가 중요하다. 아무리 금융에서 리스크 관리를 한다고 해도 이 영화에서 보여주듯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한 사람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맹신이 결국 그런 결과를 초래한 것을 보면 Risk Hedge는 사람을 다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