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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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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사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은... 아버지가 부탁한 거 알아보느라 조사하다가 안재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안타까움에 8일 만에 블로그에 끄적거려봤다. 나랑은 죽이 잘 맞고 말이 통하는 누님의 메일 속에 요즈음에는 블로그에 글을 하도 올리지 않으니 글 좀 올리라는 강요(?)에 못 이겨 글 하나라도 올려야지 했었는데 마침 꺼리가 생겼던 것이기도 했지만... 사람이 태어나서 한 생을 사는 것이 어찌보면 축복이랄 수도 있는데 인간과 인간이 만들어 가는 이 세상은 점점 그 시스템(룰? 규칙?) 속에 인간이 종속되어 가는 양 느껴진다. 인간을 위해 만든 것이 인간을 종속시키는... 인간이 만든 기계가 인간을 속박하려고 하는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요즈음 많이 드는 생각은 이거다. 이 시대를 사는 데에 가장 필요한 것은 돈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남자와 여자는 이해의 순서가 다르다 남자,여자,Man,Woman,차이,이성,감성,판단,상황,이해,순서 남자는 상황을 먼저 이해하면 마음이 풀린다. 여자는 먼저 마음이 풀려야만 상황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 * * 남자는 이성에 기반한 사고를 먼저 하고, 여자는 감성에 기반한 사고를 먼저 한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어떻게 봐야 하는가? 내가 만든 독서클럽의 인문/사회팀 1월 독서토론 책이 바로 이다. 십수년 전에 읽었던 군주론을 다시 사서 읽어야 될 판국이다. 이 글은 독서클럽에 올라온 내용들에서 제가 하고 싶은 얘기를 적는 글이며, 그 외에 추가적으로 몇가지 적기 위해서 적는 글이다. 군주론에 대한 해석이나 내 견해는 여기에 적지 않았다. 이해는 해석의 산물이다 이해라는 것은 해석의 산물이다. 해석을 하지 않고서 이해라는 것에 도달하기는 힘든 법이다. 그러나 해석은 매우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이해라는 결과는 각자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우리가 생각해야할 것은 해석이라는 것은 감성에 기반한 것이 아닌 이성과 지성에 기반한 것이라는 점이다. 이성과 지성을 기반으로 한 것은 기존에 알고 있는 것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왜냐..
[집단지성의 이해 VI] 집단지성의 유토피아 (시리즈 마지막편) 아마도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이하 집단지성 표기)의 이해라는 명목하에 적는 시리즈의 마지막편이 될 듯 합니다. 집단지성을 알고서 피에르 레비 교수의 책을 꼽씹어 읽으면서(아마 아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매우 어렵습니다. ^^ 눈에 잘 안 들어오지요.)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집단지성 그 자체를 두고 논하는 것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useless 하다는 견해를 취하고 있으면서도 지적 욕구의 자극에 의해 알아야 하겠기에 집단지성 그 자체를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하다 보니 제가 쓴 글이 시간적인 순에 따라 견해가 약간은 다른 부분도 보입니다. 블로그의 한계라고 생각되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제가 리퍼러 로그나 방문자들의 성향을 분석해 보면, 고정적으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