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요환

(7)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11화 감상평 - 임요환을 보면서 드는 생각 시즌2 11화는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다. 개인적으로 임요환이 끝까지 살아남기를 바랬었는데, 임요환도 변해가는 걸 보면서 누가 잘 되기를 바란다는 생각도 퇴색되고, 그래도 지금까지 봤으니까 나머지 보자는 생각으로 봤다고 해야할 듯. 시즌2를 보면서 사람이란 참 다양한 색깔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에서도 그런 모습 많이 보듯이 말이다. 그게 상황에 따라 사람들이 변한다고 해야할지, 아니면 그 상황에 적응한다고 해야할지 참 판단을 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게임 과정 속에서 보이는 면면들에 따라 그닥 바람직하지 않게 보이기도 하고 이해할 수 있는 범주에 포함시킬 수도 있는 거 아니겠는가. 대의를 외쳤던 유정현 남은 세 사람 중에 누가 데스매치에 가게 되든 탈락자들에게 2천만원의 상금이 돌아가기 보다는 남은 ..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10화 감상평 - 유정현의 욕심이 과했네 이제는 초반에 비해 재미는 없지만 거의 끝나가니까 챙겨 보게 되는 거 같다. 이제 2번만 더 보면 되려나? 요즈음에는 보다는 가 훨씬 더 재밌다. 물론 도 역시나 XTM에서 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약간의 조작(일반인이라고 하기에는 준프로급 선수들이 나오고, 멘토들과 이미 알고 있는 사이라는 그런 점)이 이미 드러났지만 말이다. 여튼 이런 걸 방송이라고 얘기할지 모르겠지만, 케이블 방송이 공중파를 넘어서지 못하는 한계가 여기에 있는 거 같다. 뭐랄까. 일반 신문과 찌라시의 차이? 은지원을 믿지 못하는 건 다 자기 업보다 시즌2 10화에서 은지원과 한편인 은혁이도 은지원이 자신의 편이라 믿지 않는다. 아마 지난 방송에서 보여줬던 은지원의 모습 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다. 다 자기 업보라는 생각. 남을 속여본..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9화 감상평 - 임요환 너무 욕심이 과하다 시즌2 나름 임요환 때문에 보는 건데, 임요환한테 점점 실망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임요환이 홍진호보다 한 수 위일 지는 모르겠지만 현실에서는 홍진호가 임요환보다 한 수 위인 거 같다. 나름 욕심이 과했던 것일까? 너무 자신의 전략에 대한 맹신을 하고 있는 거 같은데 그건 착각이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게임이 시작되고 나면 다들 알게 되어 있다. 정보가 돌고 돌아서 말이다. 자신만이 그런 생각을 갖고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변수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고. 다른 이들도 바보 아니거든. 그래서 이건 머리 싸움이 아니라 심리 게임인 거다. 임요환한테 실망하고 나니까 참 이거 더 봐야하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 나름 기대를 했는데 기대 이하를 보여주니 말이다. 게임의 성격상 오늘의 친구..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8화 감상평 - 세상 일이 뜻대로 되면 재미없겠지 시즌2 8화는 참 씁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군상의 일면을 좀 볼 수 있었다고 해야 하나? 하나의 대의(大義), 즉 이상민이 가지고 있는 불멸의 징표를 없애기 위해 나름 협업을 한다고 하지만 저마다 협업을 하는 방식이 조금 달랐다. 어찌보면 2라운드 시작 전에 회의를 통해서 조금은 협업 방식을 맞춰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좀 남는 8화였다. 녹화 시간이 얼마 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의 메인 매치는 끝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만큼 상황에 따른 대응이 중요하지 초기 전략에 따른 전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 전략은 바뀌지 않아도 전술이 바뀌어야 하는데. 핵심을 꿰뚫었던 임요환의 실수 시즌2 8화에서 임요환이 리허설 게임에서 이런 얘기를 한다. "잃을 게 없..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6화 감상평 - 방송이지만 너무하네 인터넷에서 시즌2 폐지 운동까지 벌어지길래 도대체 뭔 일이 6화에서 벌어지는지 궁금했었다. 탈락자가 누군지는 알게 되었고, 어떻게 탈락하게 되었는지 또 왜 누구는 비판을 받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6화를 보고 나니 어떤 생각이 드냐며 참 연예인들은 역시나 쓰레기다. 뭐 그런. 나는 예전부터 연예인들은 인간 이하로 봤었다. 왜냐면 그네들이 지금의 그 자리에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더러운 꼴을 보고 갔는지 잘 알기에. 물론 요즈음은 예전과는 사정이 많이 다르지만, 그네들은 방송의 생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이건 정말 참. 이두희도 참 순진하다는 생각을 한편으로는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람을 농락할 수 있단 말인가..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4화 감상평 - 제작진의 개입이 보인다 시즌2의 4화를 보면서 솔직히 흥미를 좀 많이 잃었다. 왜냐면 제작진의 개입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2화에서 은지원을 통해서 조금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4화에서는 좀 더 확실하게 보이더라고. 그 개입으로 인한 희생양은 이은결. 정말 안타깝다. 지금까지는 존재감 없는 듯 나와서 팀원 선택 시에도 가장 마지막에 선택되었었는데, 어찌보면 이은결은 시즌2에 참여하면서 나름 전략을 갖고 임했던 거 같고, 그 전략이 내가 시즌2를 보기 전에 얘기했던 내가 포커 게임을 하는 방식과 유사했었기에 이은결의 탈락이 정말 아쉬웠다. 이은결이 잘못해서 아니면 배신해서 탈락했다기 보다 나는 제작진의 뜻에 반해서 떨어뜨리게 만들었던 거 같다. 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 이번 4화는 좀 긴 감상평 되겠..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3화 감상평 - 프로그램 제작진들 편집 똑바로 해라이 시즌2 3화를 보면서 나는 솔직히 놀랐다. 두 번 놀랐는데, 한 번은 어떻게 저렇게 승리할 수가 있지. 이건 말이 안 되는데 하면서 이리 저리 머리를 굴려봤다는 거고, 그 이유가 바로 한 명의 배신 덕분에 가능했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면서 참 게임이지만 게임을 잘 하려면 아무도 믿으면 안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무리 심리 게임이라고 해도 사람이 하는 게임인데 이럴 수가 있을까 라는 생각에 뒷통수를 맞은 느낌? 역시나 노련한 홍진호, 천재 끼? 난 이해 안 가는 은지원 게임 시작 전에 온 사람들끼리 나누는 얘기를 보면 오늘은 우리끼리 편을 먹자는 얘기에 게임 보고 결정하겠다는 홍진호. 이게 맞지. 어떤 게임이 나와서 어떻게 될 지 어떻게 아냐고. 처음부터 편을 짤 수가 없지. ㅋㅋ 마지막에 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