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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롱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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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는 얼마나 바빠질까? 문득 연말에 얼마나 바빠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바쁨이 그리 반가운 때가 아닌 것은 그만큼 경기가 좋지 못해서인 듯. 나름 되도록이면 그냥 조용히 넘어가고 싶지만 또 내가 분위기파라서 그렇게 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지만 지금 생각은 그렇다는 거다. 회사를 다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망년회라고 해봐야 아는 사람들 위주로만 할 것 같은데 그게 어떻게 될 지... 12월 둘째주 주말 스케쥴을 보면 왠지 모르게 올해는 이러 저러한 일들이 겹치는 현상이 많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친한 친구 하나가 결혼한다. 33살이라도 요즈음 시대에는 그리 늦게 결혼하는 게 아니다. 내가 기억하기로는 내가 그래도 빨리 한 다섯 손가락 내에는 드는 듯. 그런데 애 빨리 낳기는 거의 한 두손가락 안에 드는 듯. ^^..
동문 망년회 공지를 보고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문들의 망년회 공지가 떴다. 사실 이 동문에 모인 동기들이 대부분 문과 출신이다. 이과는 거의 없다. 아무래도 문과 애들이 만든 거다 보니 문과에 친한 애들만 있는 듯... 그래도 단합은 잘 되는 거 같다. 그 중에는 우리 동기들 중에서는 제일 성공한 VIP 투자자문의 최준철도 있다. 어쨌든 작년부터 알게 되어 동문 카페에 가입하고 모임 있으면 불러달라고 했건만 불러주지를 않는다. 주거쓰~ 이번에 나가게 되면 주거쓰~ 카페 공지 보면 되기야 하지만 잘 들어가지 않고 또 1년에 한 번 뜰 공지 보러 매번 들어갈 수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그래도 동기 하나가 블로그에 와서 덧글을 남겨줘서 알게 된 것이다. 예전에는 뭐 홈페이지 없었나? 음... 단지 걔네들이 홈페이지를 몰랐을 뿐이지...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