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 샐다나

(8)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삼류 코믹 SF인 줄 알았는데 재밌다 개인적으로 코믹류는 그닥 선호하지 않는지라 예고편을 보고 그런 류의 영화라 생각해서 볼 생각을 안 했던 영화인데, 창걸이형이 페이스북에서 영화 재밌다고 하길래 그래? 싶어서 본 거였다. 재밌네. ㅋㅋ 난 내가 믿는 사람들 얘기는 잘 듣는 경향이 있지. 창걸이형도 영화 많이 보고 '출발 비디오 여행'을 통해서 영화 소개 많이 해주던 사람 아닌가. 믿고 봤을 뿐. 사실 예고편은 오래 전에 봤지만, 진지함보다는 우스꽝스러움, 멋진 히어로보다는 삼류 히어로 뭐 그런 느낌이 강했다. 이렇게 적고 보니 나도 이런 류의 영화에서는 비주류보다는 주류를 택하는 경향이??? 아마 시리즈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 다음 편이 나온다 해도 믿고 봐도 될 듯 싶다. 내용은 얘기 안 한다. 그냥 함 봐바. 기대 이상은 되지 않을까 ..
미리 만나보는 2014년 3월 개봉 기대작들(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들) 지난 달에는 회사 무비데이에 선정된 작품이 이었다. 나는 출장간다고 보지는 못했지만 평을 들어보니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얘기가 들리네. 여튼 한 달에 한 번 오전 시간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무비데이를 위해 3월 개봉 기대작들 정리해본다. 정리하는 기준은 내가 볼 만한 영화 중심이 아니라 그래도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들이면서 매주에 최소 1편은 선별하여 정리하는 거다. 첫째주: 다이애나, 조난자들 (3/6) 1) 다이애나 매력적인 영국 배우 나오미 왓츠가 다이애나로 나오는데 어우~ 생긴 건 조금 다르지만(다이애나 왕세자비보다 나오미 왓츠가 더 이뻐~) 정말 흡사하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말이 무성하고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영화 에서는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러..
[신작 미리보기] 아웃 오브 더 퍼니스: 크리스찬 베일의 신작 퍼니스(Furnace)란 용광로를 뜻한다. 아웃 오브 더 퍼니스. 용광로의 밖이란 뜻인데 용광로는 주인공이 근무하는 직장을 말하는 거 같다. 일단 크리스챤 베일의 팬이라고 한다면 이 영화 챙겨보길 바란다. 그 외에 의 히로인 조 샐다나, 똘아이 역이 정말 잘 어울리는 배우 우디 해럴슨, 벤 애플렉의 동생 케이시 애플렉 그리고 윌렘 데포, 포레스트 휘태커도 나온다. 영화 장르는 스릴러라고 되어 있는데 휴먼 드라마적인 요소가 많은 스릴러다. 미국에서는 11월 27일 개봉한다. 2차 예고편 1차 예고편
스타트렉 다크니스: SF 오락 영화는 이래야 한다는 걸 보여준 영화, 초강추 나의 3,229번째 영화. 말이 필요없다. 봐라. 초강추하는 바이다. 요즈음 영화들 어지간하면 2시간 넘는데, 2시간이 넘는 러닝 타임 중에 지루한 부분이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는 2시간 12분이란 러닝 타임이 짧게 느껴졌을 정도다. 그만큼 지루할 틈을 주지 않고 긴박하면서도 호흡이 빨랐던 영화였다. 스토리도 괜찮았고, 볼 거리도 많아 올해 본 영화 중에서는 가장 재밌었던 영화로 기억될 듯. 개인 평점 10점 만점 준다. 그러고 보니 올해 본 영화 중에서 첫 10점 만점짜리 영화네. ^^; 스토리 속에 녹아든 비주얼 는 예고편만 봐서는 어떤 내용인지 알기 힘들다. 와 같이 SF 오락물은 비주얼한 임팩트에 많이 치중하면서 스토리는 뻔한 경우가 많은데(선이 악을 이긴다는 거 아니겠냐고), 는 볼 거리는..
더 스토리: 세상에 숨겨진 사랑, 액자식 구성으로 엮은 세 개의 사랑 이야기 나의 3,163번째 영화. 스토리 속에 스토리가 있는 액자식 구성의 로맨스다. 그런데 각 스토리 속의 남주인공은 모두 공통점이 있다. 바로 글쓰는 사람이라는 점이다. 나도 언젠가는 글쓰는 사람으로 살려고 하다 보니 흥미롭게 보기는 했지만 사실 소설가는 나랑 각이 좀 틀린 글을 쓰는 사람들인지라. 여튼 는 감동이 있는 로맨스는 아니다. 사랑에 대해서 한 번 즈음 생각해보게 만드는 그런 로맨스다. 뭔 말이냐면 '아~ 나도 저런 사랑을 하고 싶어. 넘흐 멋져~' 뭐 그런 생각이 드는 로맨스가 아니란 말이다. 감동이 그닥 없고 사랑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 또한 강렬하지 않아 를 보고 나선 뭐 다소 독특한 구성의 로맨스다 정도의 느낌이다. 개인 평점 7점 준다. 책 속의 로맨스: 브래들리 쿠퍼와 조 샐다나 의 가장..
미리 만나보는 2012년 12월 개봉 기대작들 이상한 게 12월달에 개봉 예정작들이 별로 없다. 이렇게 개봉 예정작들 정리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영화 개봉일이 변경되는 영화들이 꽤 있다. 이번달도 마찬가지다. 지난달 29일에 개봉하기로 했던 컨빅션도 2주 뒤로 미뤄서 이번달 13일에 개봉한다. 마치 수능 입시에서 눈치보는 듯한 그런 느낌? 그래서 12월달 개봉 예정작 중에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서 갑자기 홍보하기 시작하는 그런 영화들도 있지 않을까 싶다. 생각보다 12월달에는 개봉 예정 중인 영화들이 별로 없다. 12월달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끼어 있어서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대거 개봉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확실히 느끼는 거지만 12월달이 애인 사귀기 참 쉬운 달이 아닌가 한다. 내가 볼 땐 가을보다도 더 쉬운 듯. 크리스마스와 연말 준비..
콜롬비아나: 뤽 베송 제작한 여성 킬러 영화치고는 별로 나의 3,034번째 영화. 뤽 베송 제작의 킬러 영화이지만 뤽 베송의 명성에 걸맞지는 않았던 영화. 의 히로인 조 샐다나가 주연하여 여성 킬러 역할을 잘 소화는 해냈지만 그리 강렬한 인상을 주지도 못해서 이리 저리 아쉬움이 남는 영화였다. 영화 속에서 보면 뤽 베송 감독의 이전 킬러 작품을 연상시키는 장면이 보이기도 했었지만 전작들에 비할 바는 못 되는 영화다. 개인 평점 6점. 뤽 베송 감독의 킬러 영화 ① 여성 킬러 영화 뤽 베송 감독의 1990년작인 는 여성 킬러의 시초격인 영화다. 작년부터는 미드 시리즈로 제작이 되기도 했던. 그 이후에 여성 킬러 영화가 간헐적으로 나오긴 했지만 만큼 완성도 있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도 1993년작 는 꽤 재밌었던 기억이... ② 남성 킬러 영화 내게 있어..
아바타: 이모션 캡처 + 아름다운 배경 + 진지한 메시지 + 적절한 로맨스 = 강추 나의 2,892번째 영화. 연말까지 개봉되는 기대되는 영화 6편 중에 5번째의 영화로 개봉일인 12월 17일에 봤는데 이제야 리뷰 올린다. 사실 12월 17일 전날 2시간 밖에 못 잤지만 예매를 해둔 탓에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보러 간 지라 영화가 재미없었다면 졸 수 밖에 없었는데(실제로 난 영화관에서 자고 나온 적도 있다. ^^) 는 기대 이상의 만족을 준 영화였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매 장면 모두가 다 맘에 들었다고는 할 수 없다. 2시간 42분이라는 긴 러닝 타임 중에는 다소 지루한 부분도 조금씩 있었지만 스토리를 생각하면 지루한 부분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싶다. 내가 지루한 부분이라고 하는 건 심신이 지칠대로 지친 상태에서 보다가 잠깐이나마 졸았던 부분인지라... ^^ 어쨌든 이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