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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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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카톡보다는 위챗 사용이 낫다 #0 우리나라는 기본이 10MB/s 정도지만 중국 4대 도시 중의 하나인 상하이에서는 1MB/s 정도로 우리나라보다 1/10 정도 느리다고 보면 된다. 이 정도 속도라도 인터넷 검색하고 그러는 건 그리 불편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던 인터넷 환경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걸 느낄 순 있다.#1 메신저를 이용한다면 우리나라 대국민 메신저 앱인 카톡이 있겠지만 중국 상하이에서 카톡 사용하는 거 보다는 위챗 사용하는 게 훨씬 안정적이다. 카톡을 보내도 송신이 안 되다가 한꺼번에 송신되는 경우도 있었고, 보이스톡이나 화상톡도 상태가 별로 안 좋았다. 같은 환경에서 위챗을 사용하면 그나마 좀 더 낫더라. 그래서 아들과 화상톡할 때도 위챗을 주로 이용했었다. 참고하길. #2 근데 위챗 깔고 중국에 있으면 친구 추..
아들의 카톡 프로필 메시지는 "아빠" 등교할 때 카톡, 하교할 때 카톡, 저녁 먹을 때 되면 카톡. 뭐 거의 나를 관리하는 수준으로 카톡을 주는 아들. 저녁을 밖에서라도 먹을라치면 "왜? 미팅 있어?" "어디서?" "누구랑?" "몇 시에?" "몇 시에 들어올꺼야?" 등의 질문이 연타로 들어온다. 미팅을 하고 있을 때도 예외없다. "미팅 하고 있어?" "누구랑?" "어디서?" "언제 끝나?" 등. 가끔씩 짜증이 나곤 하지만 가급적이면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곤 하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니까 계속 질문하는 듯. 답변을 안 하면 카톡으로 보내오는 메시지 "아빠?" 그래도 답변을 안 하면 혼잣말을 하곤 한다. 이모티콘 날리고. ㅋㅋ 그러니 답변을 안 할 수가 읍따. 아들이랑은 카톡을 하루에 한 번 정도는 하다 보니 카톡 프로필 메시지를 볼 겨를이 없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