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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배신 1부 - 건강을 부르는 향: 희석효과 #0 예전부터 보려고 챙겨두었던 EBS 다큐 을 보기 시작했는데, 1부는 별다른 내용은 없다. 이미 알고 있었던 부분이라. 다만 한 가지. 내가 알고 있었던 그게 '희석 효과'라는 거. 간단하게 얘기하자면, 대량 생산을 하게 되면서 개별 채소, 과일에 들어있는 영양소는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얘기. 그러니 과일이 예전처럼 달콤하거나 맛있지가 않은 게지. #1 나이가 들면 입맛도 조금 바뀌기 마련이긴 하지만, 꼭 그래서 그렇다기 보다 유기농 채소를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건 입맛하고는 상관이 없는 부분이겠지. 물론 같은 유기농 채소라고 하더라도 어느 시기에 수확했는지, 수확하고 얼마나 지났는 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채소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다. 옛날 사람들은 이런 것만 먹었겠..
인센스 홀더 및 스틱: 사무실에 담배 냄새 제거를 목적으로 산 향 꽃박람회를 가서 사온 거다. 일산에 살아도 꽃박람회는 잘 안 간다. 원래 등잔 밑이 어둡다고 가까이 있는 데는 잘 안 가게 되지만, 나는 이유가 있어서 안 가는 거다. 별로 볼 게 없어서 말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간 게 혹시나 싶은 것도 있지만 어린이날의 경우엔 어디를 가도 다 막히고 고생이니까 동네에서 하는 꽃박람회를 간 것. 진강이도 안다. 꽃박람회 가면 볼 거 별로 없다고. 두어번 가봤었거든. 나는 밤을 새고 보통 아침에 잔다. 사무실이 있는 오피스 타워는 전체가 금연인지라 낮에는 담배를 못 피우지만 밤이면 창문 열어놓고 담배를 피는데, 내가 좀 많이 피는 편이다. 요즈음은 그래도 진강이랑 같이 잔다고 일찍 일찍 들어가지만, 밤에 담배를 피우고 가다 보면 사무실에서 담배 냄새가 난다는 거. 그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