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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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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르망 24시 결과, 아우디의 연승을 막은 건 포르쉐 0.지난 주말에 열렸던 르망 24시. 아우디의 연승 독주가 계속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였는데, 아쉽게도 이번에는 우승하지 못했다. 아우디의 연승을 막은 건 다름 아닌 포르쉐. 1.1위는 395랩, 2위는 394랩, 3위는 393랩, 4위는 392랩, 5위는 391랩. 모두 한 바퀴 차이다. 1위, 2위, 5위는 포르쉐가 3위, 4위는 아우디가 차지했다. 2.Audi R18 e-tron quattro로 작년까지 4연승을 기록했던 차를 업그레이드해서 출전시켰는데, 이번에는 Porsche 919 Hybrid한테 밟혔다. Audi R18 e-tron quattro는 4,000cc 터보 디젤 V6 엔진이고, Porsche 919 Hybrid는 2,000cc 터보 V4 엔진에 하이브리드다.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
아우디 커넥트(AUDI Connect): 모바일과 차의 결합 개인적으로 아우디란 브랜드의 차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한 때 아우디로 차를 바꾸려고 했다가 딜러(아우디 딜러 제외), 중고차 매매업자, 공업사 공장장 모두 아우디는 차 자체가 별로라고 권하지 않아서 말았던 적이 있었기에(나는 다른 사람이 뭐라 해도 내가 믿는 사람들의 말을 잘 듣는 편이다.) 원래 가졌던 이미지와 함께 관심 밖에 난 브랜드였지만, 가만 보면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적응하는 듯 보인다. 그러다 보니 차가 어떻다고 하더라도 브랜드 이미지는 좋아지는 듯. 최근에 내가 구독하는 아우디 아메리카 유투브 채널에 올라온 동영상들 훑어보다가 아우디 커넥트 중에 MMI Connect 동영상을 봤는데 캬~ 괜찮네. 스마트폰과 연결해서 정보를 받는 건데, 이게 나는 바람직하다 본다. 차의 본질적인 부분에..
월드컵을 이용한 아우디의 마케팅 세계인의 축제 월드컵이 한창이다 보니 각 기업에서는 월드컵을 이용한 마케팅이 뜨겁다. 마케팅업을 영위하는 나지만 사실 그런 기획이나 프로모션을 한다 해도 할 여력이 안 되는 중소 업체다 보니 관심도 두지 않지만 내가 구독하는 유투브 채널에 올라오는 동영상들 보다가 재밌는 게 있어서 가져왔다. 바로 아우디의 마케팅인데, 아이디어 괜찮네. 여기에 동원된 차는 아우디 A8이란다.
Audi Piloted Driving: 아우디의 자동 주행 시스템, 와~ 이거 진짜 편하겠다 원래 나는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Audi에는 관심이 없었다. 물론 흰색 Audi에서 말끔한 수트를 차려 입은 남자를 상상해보지 않은 건 아니다.(여자들이 Audi를 좋아하자네) 그러나 나는 오너 드라이버로 남들의 시선보다는 내 만족이 더 중요했다. Audi 같은 경우는 인테리어가 맘에 안 들어서 일단 무조건 제외시켰었는데 요즈음 차를 바꿀 생각으로(뭐 작년 12월말부터 그랬지만 아직 천천히 생각하고 있다)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Audi의 자동 주행 시스템에 대해서 보고 좀 놀랐다. 캬~ 크루즈 컨트롤과는 차원이 틀린 기술이다. 2014년도 CES에서 이 시스템이 탑재된 A7을 타고 등장한 Audi 회장의 말을 빌면 이 기술은 이미 다 검증이 끝나서 곧 양산차에 탑재될 예정이라고. 와우~ 정말 편하겠다. ..
아우디 A6 3.0 TDI @ 2013 서울 모터쇼: 나의 넥스트 카의 물망에 올라 있는 차 사실 아우디는 내가 그닥 좋아하는 브랜드가 아니다. 나는 워낙 주관이 강해서 남들이 어떻다는 건 참조일 뿐이고 내가 싫으면 싫다. 아우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이유는 인테리어가 넘 맘에 안 들어서다. 최근에 바뀐 익스테리어는 괜찮다. 근데 여전히 인테리어는 영 맘에 안 들어.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차를 사는 사람들 많지만(뭐 오직 실용적인 목적으로 차를 사는 사람은 없어도 말이다. 그렇게 따지면 나도 그런데 뭐.) 나는 내가 운전하고 다니는 공간이 맘에 들어야 한다. 아우디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내가 A6를 고려하는 이유 1) 디젤을 싫어하지만 연비가 좋더라 예전과 달리 기준이 좀 바뀌었다. 인테리어 기준은 여전하다. 여전히 나는 아우디의 인테리어를 맘에 안 들어한다. 그러나 올해 차를 바꿀 계획을 ..
아우디 콰트로 콘셉트: 벤츠와 BMW를 잡기 위한 노력의 결실 아우디 콰트로 오마쥬 아우디하면 생각나는 여러 모델 중에서 콰트로를 빼놓을 수는 없다. 아우디의 역사 중에서 콰트로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면 더더욱. 콰트로(Quattro)는 라틴말로 4를 뜻하는 단어다. 사륜구동이라는 말. 그럼 아우디가 사륜구동 차를 세상에서 최초로 선보였느냐? 그건 아니다. 그러나 풀타임 사륜구동(보통 사륜구동은 필요한 때만 사용하는 파트타임 사륜구동이다)으로 BMW나 벤츠에 대적할 만한 고성능 차를 만들어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뭐 쉽게 생각하면 요즈음 렉서스 퍼포먼스 중심으로 차 개발하는데 아직까지 독일차에 비해서 퍼포먼스는 한수 아래다. 이러한 끊임없는 시도 끝에 만약 어떤 차가 독일차를 능가하는 퍼포먼스를 내면서 각종 대회를 수상한다면 어떻게 될까? 기술력을 인정 받을 수 밖에 없다. 아우디도 ..
트랜스포터: 라스트 미션 - 유난히 옥의 티가 많았던 나의 2,775번째 영화. 제이슨 스타뎀을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영화의 세번째 시리즈인 만큼 1편과 2편에서 맛본 느낌을 이번에도 기대했지만 다소 이번 영화는 난무하는 옥의 티로 인해 개연성 있는 액션 영화라기 보다는 그저 그런 액션 영화가 된 듯한 느낌이다. 여기에 수많은 옥의 티는 나중에 얘기하기로 하고 "Rule No.1"을 외치면서 자신의 일만 묵묵하게 하던 Transporter가 자신의 Rule을 모두 다 깨버리는 것은 다소 의외였던 부분.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지는 않다. 액션 영화답게 볼 거리를 제시해주는 부분은 많았으니까. 옥의 티 01/ 깨진 유리창 제이슨 스타뎀이 자신의 차를 타고 도망치는 녀석을 잡기 위해 운전석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는 장면과 그 이후 장면이다. 여기서 옥의 티가 두..
토니 스타크를 통해 대리 만족한 "아이언 맨"(Iron Man) 총평 2008년 5월 10일 본 나의 2722번째 영화. 사실 이런 영화가 나왔는지조차 몰랐고 알게된 다음에도 "스파이더 맨"류이겠거니 생각했었다. 단지 후배가 강추했다는 것 이외에 나는 어떠한 정보도 없이 사석에서 사람들에게 영화 얘기하다가 보고 싶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길래 빨리 보게 된 것이다. 원래 이런 류의 영화가 대부분 그러하듯이 권선징악이다. 다만 영웅이 되어가는 과정이 사뭇 재미있다. 태어날 때부터 또는 어느 순간에 뭔가 달라진 것이 아니라 이 영화 속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자기 스스로 그렇게 되어야 겠다는 생각에 영웅이 되어간다. 또한 토니 스타크라는 캐릭터가 참 재밌다. 이미 그는 "아이언 맨"이 되지 않아도 이 세상 속의 영웅이었다.(물론 보는 관점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어릴 적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