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enz

(18)
벤츠 AMG GLA25 4matic+ 냉각수 보충 며칠 전부터 냉각수 보충하라는 메시지가 계속 뜬다. 냉각수 확인해보니 아직 충분히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뜨네. 그러다 저점 이하라고 중앙 계기판에도 냉각수 수위가 낮다고 경고등이 뜨길래 안 되겠다 해서 셀프로 보충했다. 이 정도 갖고 A/S 센터 가기에는 좀 그래서. 물론 어차피 A/S 센터 갈 일이 있긴 하다. 보조석 아무도 안 탔는데 안전 벨트 착용해라는 경고등 계속 떠서 이거 점검 받으러 가보긴 해야 돼. 냉각수 Coolant 냉각수가 뭐하는 거냐? 냉각 시키는 물이다. 뭘 냉각시키냐?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이다. 엔진을 식혀준 냉각수는 뜨거워지고, 이 뜨거워진 냉각수는 차량 앞부분의 라디에이터를 순환하면서 다시 식히는 식이다. 근데 냉각수라 해서 순수한 물로만 구성된 건 아니다. 왜냐면 ..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20) 벤츠 E클래스 카브리올레: 실내는 언제 바뀐다냐 벤츠 부스 마지막 차량이다. 사진 찍은 거 그냥 죄다 올리다 보니 그냥 정리 겸 해서 올리는 거다. 벤츠는 이걸로 끝. 다음은 삼성 콘셉트 카로 넘어간다. 한 때 E쿱을 사려고 했었다. 디자인 참 맘에 들어서 말이다. 그러나 안 샀던 이유는? 좀 있다 얘기하기로 하고 여기에 올린 사진은 E클래스 카브리올레. 뚜껑 열리는 차량인데, E쿱 사려고 했을 때 고려 안 했던 건 아니지만, 중고차 값이 제 값 안 나온단다. 뭐 사실 나는 뭘 살 때 중고로 파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고려할 필요가 없는 거였지만 오픈카가 그렇다고 하더라. 게다가 속도를 내면 소음도 생기고. 그래서 패스. 디자인은 참 잘 빠졌다. 근데 남자가 타고 다니기보단 여자가 타고 다니는 게 더 어울리는 듯. 차가 이쁘다 보니. 내가 안 산 ..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9) 벤츠 G63 AMG: 생각보다 인기 많은 내가 별로라 하여 남들이 별로라는 생각을 하진 않는다. 취향의 문제가 있으니까. 특히나 디자인 뭐 그런 건 말이지. 개인적으론 벤츠 G클래스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원래 지프 차를 그닥 선호하지 않아서. 그런데 주변에서도 그렇고 이거 좋아하는 사람 꽤 많더라고. 남성미 물씬 풍기는 차라면서. 게다가 G63 AMG는 뭐 괴물이라 불리니... 근데 사람이란 게 희한하다. 자꾸 듣다보니 괜찮아 보여. ㅋㅋ 프론트. 그나마 프론트는 괜찮다. 뭐랄까 아주 단단한 느낌. 에서 활약(?)하는 거 보면 정말 이 차 타고 있으면 안전하겠다는 생각은 팍 들더라. 내가 맘에 안 드는 건 측면. 너무 길어. 한 칸 없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난 큰 차 별로 안 좋아라 하거든. 이렇게 큰 차임에도 불구하고 퍼포먼스는 장난..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8) 벤츠 GLA 45 AMG 4MATIC: 가성비 고려하면 포르쉐 마칸 터보보다 낫다 최근 들어 공도에서 이따금씩 벤츠 GLA를 보곤 하는데, 개인적으로 괜츈하다는 생각. 우선 디자인만 놓고 본다면 개인적으로 CLS의 마이너 버전인 CLA는 별로라 생각하는데, GLA는 괜츈. 난 큰 차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 GLA 45 AMG 4MATIC은 크기나 그런 게 나에겐 적당하더라고. 게다가 최근 풀체인지된 벤츠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강인한 느낌까지 더했고, 무엇보다도 맘에 들었던 건 가성비. 아마 GLA 45 AMG다 하면 경쟁 차종이 포르쉐 마칸 터보 정도 될텐데, 가격 대비 성능을 보자면, 가격은 포르쉐 마칸 터보보다 훨 싸고, 성능은 그 정도 수준이니까. 물론 그래도 포르쉐다라고 한다면 뭐 할 말이 없지만, 나도 포르쉐 좋아해도 이건 그렇지가 않단 얘기. 프론트. 디자인이 딱 나 달..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7) 벤츠 AMG C63 S: 풀체인지된 C63의 고성능 버전 벤츠 부스에서 눈에 띄는 차량 중에 내가 그래도 한 때 몰고 다녔던 벤츠 AMG C63이 있길래 봤더니 이건 AMG C63이 아니라 AMG C63 S더라. 재밌는 게 AMG C63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차량이 세 대 있는데, 이걸 비교해보면. 1. AMG C63 쿠페: 6,200cc, 자연흡기 V8, 457마력, 61.2kg.m, 제로백 4.4초, 최고 속도 250km/h2. AMG C63: 4,000cc, V8 트윈 터보, 476마력, 66.3kg.m, 제로백 4.1초, 최고 속도 250km/h3. AMG C63 S: 4,000cc, V8 트윈 터보, 510마력, 71.4kg.m, 제로백 4.0초, 최고 속도 250km/h 익스테리어를 보면 AMG C63 쿠페 모델은 최근 C클래스의 풀 체인지 모델..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6) 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마이바흐의 마니어 버전? 벤츠의 메인 전시 두 번째 차량(첫 번째 차량은 AMG GT였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다. 우리가 흔히 얘기하는 마이바흐와는 좀 다른 모델. 그래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라고 하는 듯 싶다. 가격 차이가 꽤 난다. 마이바흐가 8억 정도라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2억 5천~3억 사이 정도. 그러니까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벤츠의 최상위 클래스인 S클래스보다 윗급 정도의 포지셔닝이라 보면 될 듯 싶다. 프론트. 벤츠의 최신 디자인을 많이 반영해 마이바흐라는 느낌보다는 S클래스란 느낌이 강하다. 리어에 MAYBACH라고 적혀 있고 측면에 마이바흐 로고가 달려 있어도 마이바흐라는 생각이 안 드는 걸 우째. 개인적으로 이런 휠 안 좋아라 함. 내가 좋아하는 휠은 메쉬 휠. 아무래도 스포티한 휠이 좋지 이건 뭐 멀대같애..
2015 서울 모터쇼 @ 킨텍스 15) 벤츠 AMG GT 벤츠와 BMW는 확실하게 국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인지라 다양한 차를 2015 서울 모터쇼에 전시했는데, 그 중에 벤츠는 메인 모델로 두 대대를 내세웠다. 하나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이거 마이바흐와는 모델이 틀린 듯)였고, 다른 하나는 AMG GT. AMG GT 모델은 얼핏 보면 SLS AMG와 흡사해보이지만 둘을 비교해보면 외관상으로도 차이가 많이 난다. SLS AMG가 다소 투박하게 생겼다면, AMG GT가 좀 더 매끈한 자태를 뽐낸다. 대신 AMG GT가 SLS AMG에 비해서는 퍼포먼스가 떨어진다는. 이게 AMG GT다. 안에 들어가서 보지 못하도록 전시되어 있었다. 안에 들어가서 보는 시간대가 있는 듯 했는데 나는 그 시간대에 맞추질 못해서 그냥 패스. 익스테리어는 최근 벤츠가 풀체인지하는 ..
2015 벤츠 S클래스 쿠페: 인테리어는 럭셔리, 익스테리어는 내 스타일 아냐 벤츠의 최상위 기종인 S클래스에도 쿠페가 나왔다. 최근에 나왔던 E클래스 쿠페의 경우, 디자인이 너무나 맘에 들어해서 관심을 두고 있었던 모델이었는데 S클래스 쿠페가 나왔다고 하니, 기대를 안 할 수가 없더라는. 이번에 풀체인지된 S클래스는 기존 S클래스보다 매끈하니 잘 나왔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런데 나는 이번에 발표한 S클래스 쿠페 디자인 그닥 맘에 안 들더라고. 마치 CLA의 AMG 버전과 같은 전면부와 BMW 6시리즈 느낌의 후면부가 영~ 그러나 인테리어는 오우~ 럭셔리~ 맘에 딱 들더라고. 내가 E클래스 쿠페로 바꾸려고 했다가 일단 좀 더 기다려보자고 생각을 바꾼 이유가 C클래스를 보면서다. C클래스 인테리어를 보고 분명 E클래스도 이렇게 바뀔 거라고 생각했거든. E클래스 쿠페의 경우는 C클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