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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in Velasqu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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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88: 파브리시오 베우둠 vs 케인 벨라스케즈 0.무너질 거 같지 않았던 케인 벨라스케즈의 서브미션 패. 이로써 UFC 헤비급 챔피언 타이틀은 케인 벨라스케즈에게 넘어간다. 뭐 경기야 사실 당일 봤는데, 이제서야 리뷰 올리는 이유는 내가 최근에 블로그를 통해서 밝혔듯이 어지간한 것들은 스티코 매거진에 정리해서 올린다. 블로그에 올리는 거보다 좀 더 하드하게. 블로그는 예전에 비해서 좀 더 말랑하게. 그리고 리뷰 하나만 올리는 게 아니라 관련된 내용들 필요하면 조사해서 적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게다가 다 발행되고 나서 여기다가 정리하다 보니 일주일이 지나서야 올리게 된 것. 사실 최근 바쁘기도 해서 시간도 읍따. 1. 파브리시오 베우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있을 거다. 그럴 만한 게 사실 언더독이었으니까. 그래서 정리했다. 파브리시오 ..
UFC 166: 케인 벨라스케즈 vs 주니어 도스 산토스 올해 UFC 경기 중에서 가장 기다렸던 경기였던 헤비급 타이틀전, 케인 벨라스케즈와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3차전이다. 카운터 펀치에 의해 허무하게 졌던 1차전으로 인해 UFC 헤비급 타이틀을 빼았겼던 케인 벨라스케즈. 2차전에서는 단단히 벼르고 나와서 주니어 도스 산토스의 얼굴을 이상하게 만들어놨었다. 그래서 3차전이 더욱 기대됐었던 거고. 주니어 도스 산토스도 나름 벼르고 있다가 경기를 하게 된 거 아니겠는가? 근데 3차전도 2차전과 별다를 바가 없었다. 주니어 도스 산토스가 준비를 단단히 하지 않았던 건 아니었을 거라고 본다. 그러나 나름 준비한 전략이 먹히지 않았던 거 같다. 클린치 공격을 그렇게 다 받아주니 말이다. 그에 반해 케인 벨라스케즈는 아주 영리하게 자신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운영했던 거 ..
UFC 155: 주니어 도스 산토스(주도산) vs 케인 벨라스케즈, 둘이 있어 UFC 헤비급은 흥미 진진하다 UFC 155의 메인 경기이자 올해의 마지막 UFC 경기. 정말 기대했던 경기였던 UFC 헤비급 타이틀 매치이자 전 UFC 헤비급 챔피언 케인 벨라스케즈의 리벤지 매치. 결국 판정승으로 케인 벨라스케즈의 승리로 끝났다. 사실 생중계로 못 볼 뻔했는데 갑자기 마지막주에 경기한다는 게 떠올라서 곰 TV를 통해서 5라운드부터는 생중계로 보고 나머지는 나중에 다시 찾아서 봤다. 누가 이기고 지고를 떠나 둘은 정말 UFC 헤비급의 양분하는 선수임에는 틀림없다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경기지 않았을까 싶다. - 영상을 볼려면? http://www.gomtv.com/574202 주도산의 테마곡이 록키의 테마곡 나 또한 좋아하는 록키의 테마곡. 이걸 들으면 왠지 모르게 어려운 역경을 딛고 도전해서 승리하는 듯한 느낌을 준..
UFC 146: 케인 벨라스퀘즈 vs 안토니오 실바 역시 케인 벨라스퀘즈. 비록 주도산에게 패해서 헤비급 타이틀을 주도산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아마 많은 MMA 팬들 중에 케인 벨라스퀘즈가 주도산에 비해서 실력이 뒤져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아직 나는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함인지 안토니오 실바를 피떡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다시 헤비급 도전자 자격을 받게 되어 주도산과 리매치를 하게 되는 건가? 흥미진진해지는군. 만약 그렇게 되면 케인이 졌을 경우에는 당분간 도전하기 힘들 것이고, 케인이 이기게 되면 주도산 도전자 타이틀 하고 바로 또 리매치? ㅋㅋ 안토니오 실바. 불쌍하다. 자기 스스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모자람이 많이 보이는 선수인지라. 사실 이런 선수가 나 자신이라고 하면 뭐라 해야하나? 최고의 자리에 올라..
2012년 상반기 볼 만한 UFC 경기들 내일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있다 보니 이후의 경기 일정들 훑어보다가 그래도 볼 만한 경기가 꽤 있어서 정리해본다. 그래도 MMA 경기는 별로 신경 안 쓰다가도 이 쯤되면 뭔가 나올 만한데 하면 괜찮은 경기들이 있더라는... 이번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는 예전부터 알고 있어서 날짜를 염두에 두고 있기는 했지만. 아래 표기된 날짜는 한국 시간으로 표기한 거다. UFC 145(4월 22일) 존 존스 vs 라샤드 에반스 바로 내일 열리는 경기인데 뭐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존 존스가 우세할 거라는 게 지배적이다. 그만큼 지금껏 존 존스가 보여준 활약이 그러했기에. 도박사들도 8:2로 존 존스의 우세를 점하고 있는데 내 생각도 별반 다르진 않다. 라샤드 에반스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강하긴 해..
UFC 121: 브록 레스너 vs 케인 벨라스퀘즈 UFC 헤비급 챔피언인 브록 레스너. 언젠가는 쉽게 무너질 꺼라 생각했는데 브록 레스너의 팬들은 아니라고 했다. 그의 과거를 들추면서 이런 저런 얘기하는 팬들을 보면서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파이터라면 주먹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그만큼 경험이 쌓이지 못했다는 걸 뜻하는 거다. 맞아도 보면서 맞을 줄 알아야 하는데... 우리 나라 선수 중에서 종합 격투기 무대에 올랐을 때를 생각해보면 된다. 유도 선수였던 윤동식도 그랬고, 씨름 선수였던 이태현도 그랬다. 맞는 데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야 하는데 브록 레스너는 그렇지 않았다. 결국 좋은 하드웨어를 가진 브록 레스너의 한계를 이번 경기에서는 여지없이 보여준 듯 하다. 그러나 이 정도로 쉽게 무너질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