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 Weidman (3) 썸네일형 리스트형 UFC 175: 료토 마치다 vs 크리스 와이드먼 료토 마치다도 본인이 알았을 것이다. 판정패라는 것을. 라이트 헤비급에서도 강자였던 그가 라이트 헤비급을 떠나 미들급으로 전향한 것은 미들급에서 챔피언이 되고자 했었기 때문이고, 그 꿈이 이번 경기 결과로 달성되는 듯 싶었다. 만약 크리스 와이드먼이 아니라 상대가 앤더슨 실바였다면 어땠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노련한 료토 마치다를 상대로 크리스 와이드먼이 대처를 잘 해서 3라운드까지 착실히 승점을 쌓아갔던 게 료토 마치다에게는 패배의 원인이 아닌가 싶다. 처음에 너무 안일하게 경기했던 건 아닌지. 나름 자신감이 있었으니까 그랬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3라운드 지나고 나서는 료토 마치다 입장에서는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었다. 그러니 4라운드에서는 료토 마치다가 다른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미 차곡차곡 라운.. UFC 168: 크리스 와이드먼 vs 앤더슨 실바 UFC 168의 메인 이벤트인 크리스 와이드먼 현 UFC 미들급 챔피언과 지난 UFC 162 경기 패배 이후 도전자 신분이 된 앤더슨 실바와의 경기다. 둘의 재대결이 생각보다 빨리 성사된 건 지난 UFC 162 경기 내용 때문이 아닌가 한다. 미들급의 철옹성이었던 앤더슨 실바가 막말로 깝치다가 한 대 제대로 맞고 쓰러졌으니까. 앤더슨 실바가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면 달랐을 것이다? 뭐 그런 생각이 강해서 이번에 제대로 확인해보자 뭐 그런 생각이 반영된 듯 싶다. 그러나 앤더슨 실바에게는 참 불운의 연속인 듯 싶다. 경기 내용 보고 깜짝 놀랐다. 예전에 미르코 크로캅이 자신의 주무기인 하이킥을 상대에게 맞고서 실신하면서 발목까지 돌아갔던 그 장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말이 필요없다. 일단 영상.. UFC 162: 앤더슨 실바 vs 크리스 와이드먼, 드디어 실바의 아성이 무너지는구나 요즈음 격투기를 챙겨보지 않다 보니 그동안 재밌는 경기가 많았었네. 그 중에서 가장 쇼킹(?)했던 경기가 UFC 162 메인 이벤트인 UFC 미들급 타이틀전이 아닌가 싶다. 크리스 와이드먼이란 선수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 사실 내가 앤더슨 실바의 장기 집권 때문에 그다지 미들급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전적을 봐도 내가 아는 선수와 대전한 경기가 없다 보니 잘 하는 선수인지는 모르겠다. 근데 오~ 앤더슨 실바의 최초의 KO 패를 안긴 선수가 되어버렸네 그랴. UFC 미들급 타이틀 10차 방어에 성공했고, 17연승을 달리고 있던 앤더슨 실바인데 최근 들어서는 미들급 왕좌가 조금씩 흔들린다는 느낌은 줬지만 이렇게 까불다가 KO 패 당하리라고는 생각을 못 했다. 판정패도 아니고 말이지. 크리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