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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 Hender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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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73: 다니엘 코미어 vs 댄 헨더슨 - 클래스가 다른 다니엘 코미어 라이트 헤비급으로 체급을 바꾼 다니엘 코미어. 이번엔 그래도 라이트 헤비급에서 비중 있는 선수인 댄 헨더슨과 UFC 173에서 맞붙었다. 댄 헨더슨은 현재 라이트 헤비급 6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무래도 사람 심리가 그러하듯 무패의 다니엘 코미어가 무패 신화를 이어갔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 하지만 종합격투기는 이변이 많아 붙어보면 또 예상 밖의 결과가 많이 나오기도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둘 다 레슬러 출신인지라 테이크 다운이나 그라운드 운영 능력이 어떤지가 볼 거리였는데(물론 서로 피할 수도 있었겠지. 주짓수를 잘 하는 이들과 같은 경우는 그런 경우도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경기가 펼쳐질 줄은 생각도 못 했다. 클래스가 다르다. 급이 다르네. 둘 다 아마추어 레슬러 출신인데(프로 레슬러가 오히려 레슬러답지 ..
UFC Fight Night 39: 마우리시오 쇼군 vs 댄 핸더슨 2차전 와~ 댄 핸더슨 대단하네. 최근에 3연패의 늪에 빠져있건 어쩌건 1라운드에서 거의 KO 직전까지 가면서도 이리 저리 몸 움직이고, 2라운드에서도 KO 당할 뻔 했음에도 살아나고, 3라운드에서 그냥 한 방에 끝내버리네. 마우리시오 쇼군 코뼈 부러진 듯. 한 방에 그냥. 마우리시오 쇼군의 입장에서는 경기 정말 잘 풀어나가다가 아쉽겠다. 댄 핸더슨 70년생이니까 44살이란 얘긴데 44살에 이 정도의 실력이라 정말 대단하다. 이런 결과가 나올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네. 마우리시오 쇼군은 이번 경기 이후에 라이트헤비급 Top 10에도 못 드는구나. 이러면 정말로 미들급 전향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다.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UFC Fight Night 32: 비토 벨포트 vs 댄 헨더슨 요즈음 바쁘다 보니 이런 경기도 이제서야 챙겨본다. 비토 벨포트와 댄 핸더슨의 경기. 11월 9일에 브라질에서 열린 경기였네. 미들급은 앤더슨 실바가 장기 집권하면서 관심을 끄고 있었는데 이제서는 흥미진진한 양상으로 바뀌는 듯. 최근에 앤더슨 실바의 장기 집권이 무너지기도 했고, 이번 경기 보면서 김대환 해설위원의 얘기를 들으니 최근 비토 벨포트의 기량이 많이 상승했다고도 하고, 현재 미들급 3위에 랭크하고 있으니 앤더슨 실바와 크리스 와이드먼의 재대결 이후에 비토 벨포트의 타이틀 도전이 이어지지 않을까 한다. 지난 번에 앤더슨 실바와의 대결에서 프론트 킥으로 KO패 당한 경험이 있는 비토 벨포트이기에 만약 앤더슨 실바와 재대결을 하게 된다면 이번 댄 핸더슨 전과 같이 복수전이 될 것이고, 그게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