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irshop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샬롬 헤어 @ 홍대: 진강이 이번에는 펌이다! 3주 된 거 같다. 진강이랑 나 모두. 머리 깎은지. 그래서 다시 찾았다. 당연 홍대 샬롬 헤어에. 진강이도 샬롬 헤어 좋아한다. 샬롬 헤어 대장님이 잘 해주셔서 말이다. 그리고 진강이는 자기한테 잘 해주는 사람 잊어버리는 적이 없다. 지난 번 머리 스타일 바꾸고 난 다음에 진강이 상당히 기분 좋았다. 애들한테도 인기 얻고 말이다. 뭐 직접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실 누가 봐도 스타일이 많이 좋아지긴 했잖아. 또 다른 뭔가를 기대하고 간 건 아니었다. 그냥 머리 깎을 때가 되어서 간 거였는데, 나는 예전과 똑같았지만 진강이는 좀 다른 스타일로. 이번에는 펌이다. 제대로 된 펌. 진강이 어렸을 때 한번 해주고 싶었던 펌이었다. 왜~ 얼라들 펌하면 이쁘잖아. 귀엽고. 그런데 진강이는 머리결도 나처럼 두껍.. 펑크 샬롬 헤어 @ 홍대: 진강이의 스타일 최적화, 오~ 진강이 세련되어 보이네 펑크 샬롬 헤어. 내가 다니는 헤어샵이다. 여기 원장님(보통 대장님이라 부른다.) 내가 지금껏 살면서 만난 헤어 디자이너 중에서 가장 실력 좋다. 진심.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았지. 그래서 왠지 나랑 닮은 꼴 같다. 야인. 아웃사이더. 뭐 그런. 그래서 더욱더 동질감이 느껴지곤 한다. 난 생각보다 머리 빨리 자란다. 그래서 자주 깎아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항상 모자 쓰고 다닌다. 귀찮아서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 머리도 깎을 겸 해서 진강이도 머리 많이 길었길래 데리고 갔다. 진강이의 스타일 최적화는 어떻게 나올 건지 궁금도 하고 말이다. 뭔가 달라질 듯한 기대감도 있었지. 여기 대장님 실력 좋으니까 믿었고 말이다. 변신 전 진강이 펑크 샬롬 헤어 앞. 앉아서 담배 피우는.. 펑크 샬롬 헤어 @ 홍대: 이제부터 나는 이 헤어샵에 다닐테다 여기는 내가 일전에 소개한 적이 있다. 명대표 소개로 알게된 곳인데, 정말 빈 말로 하는 얘기가 아니라 지금까지 본 최고의 실력자다. 여기 원장님 말이다. 여기를 알게 된 이후에 그럼 왜 나는 여기 안 다녔냐고? 나는 일산이다. 여기는 홍대고. 일산에 자주 가는 미용실에 그래도 내 머리 스타일 잘 다듬는 헤어 디자이너가 있었으니까. 그런데 어느 날 없어졌다. 일산이 그래. 어느 헤어샵을 가도 거기서 오래 일하는 헤어 디자이너가 드물어. 일산에서 도대체 헤어샵, 해당 헤어샵의 담당자 몇 번을 바꾼 건지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냥 내가 가기 귀찮더라도 안전빵으로 가자 생각했다. 사실 서울 자주 나가니까 갔다 돌아오면서 들리면 되는 거라 귀찮지는 않지. 그런 생각으로 다시 홍대 펑크 샬롬을 찾았다. 반갑.. 홍대로 온 이대 핑크 샬롬 헤어: 개성있는, 포인트 있는 헤어 스타일을 원한다면 강추! 스타일 최적화란 바로 이런 것! 홍대 샬롬 헤어라고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이대 샬롬 헤어는? 홍대 샬롬 헤어는 이대 샬롬 헤어가 홍대로 이전한 곳이란다. 아마도 이대 상권이 많이 죽어서 홍대로 옮기지 않았나 싶다. 세상이라는 게 다 그렇지.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죽고 신사동 가로수길이 뜨는 것처럼 말이다. 영원한 건 없다. 그럼 나는 여기 왜 가게 되었나? 당연히 머리하러 간 거다. 지난 일요일에 새로이 준비하는 비즈니스를 위해 직원들이랑 사진 촬영차 홍대를 갔는데 촬영 전에 머리하러 간 거였다. 근데 왜 하필 여기를 갔나? 내가 선정한 거 아니다. 같이 비즈니스 준비하는 명대표가 패션 잡지 에디터 출신이라 그런 쪽으로 감각이 남다른 구석이 있다. 나보다 나은 면이 있으면 난 그거에 대해서 별 얘기 안 한다. 그냥 하자는 대로 할 뿐.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