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 Drama (6)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경가족: 잔잔한 휴먼 드라마, 노부부를 통해서 본 현대 가족 이야기 나의 3,300번째 영화. 시골에 사는 노부부의 자식들은 커서 대도시인 동경에 거주한다. 동경에 사는 자식들을 보기 위해 시골에서 온 노부부. 첫째 아들, 둘째 딸, 막내 아들의 가정을 두루 거치면서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자식들을 통해서 지금 우리네 모습을 투영시키고 있는 듯 하다. 일본 영화라서 일본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결코 아니다. 문화적 차이는 분명 있지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얘기다. 노부모를 귀찮게 여긴다? 결코 그렇지 않다. 오히려 화목한 가족이구나는 생각이 들 정도다. 그러나 아무리 그런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네들은 어쩔 수 없는 상황(충분히 이해할 만한 상황)이 벌어지곤 한다. 그런 면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공감대를 불러 일으.. [신작 미리보기] 더 북 시프: 베스트셀러 원작 휴먼 드라마 이란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각본은 원작자인 마커스 주삭이 했고, 주연으로는 제프리 러쉬, 에밀리 왓슨, 소피 넬리스가 맡았다. 예고편을 봤을 때의 느낌은 잔잔한 감동을 주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 주연 배우 중에 아역 배우인 소피 넬리스. 괜찮다. 귀엽고 성장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국내 기사 보니까 의 김새론과 비교하곤 하는데 솔직히 비교 불허다. 로 눈도장 찍은 이후로 여기 저기 많이 나오던데 이는 우리나라 배우들의 층이 두텁지 못함을 보여주는 단면이라 하겠다. 정말 연기 드럽게 못 하는데 말이다. 난 김새론 나온다고 하면 딱 보기가 싫다. 마치 김태희가 나온다고 하는 영화 보기 싫어하는 거랑 매한가지. 여튼 란 영화는 괜찮은 영화일 듯. 미국에서는 올해 11월에 개봉하는데, 국내에서는 .. 국가대표: 실화라서 더욱더 감동적이었던 10점 만점의 영화 나의 2,878번째 영화. 한국 영화 별로 안 보는 나인데 는 정말 감동이다. 10점 만점의 10점. 올해 6월 20일 10점 만점짜리 영화 이후로 간만의 10점짜리 영화다. - 똥파리: 웰메이드 한국 영화 원래 나는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를 좋아한다. 같은 스토리라 하더라도 실화라면 감동이 배가 되는 듯. 물론 그렇다고 해서 의 모든 것들이 다 사실(Fact)는 아니라 할지라도(극적 구성을 위해서는 그럴 수밖에) 말이다. 비인기 종목, 스키점프: an unpopular sport, ski jump 아마도 이 영화를 보면서 이 해설자의 입장이 우리의 입장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정부의 지원도 미미하고 그러다 보니 당연히 메달권 진입이라는 건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니 아무도 관심.. 블라인드 사이드: 미식축구 신예 마이클 오어의 감동 스포츠 휴먼 드라마 나의 2,893번째 영화. 내가 좋아하는 휴먼 드라마이고 소재가 스포츠에다가 산드라 블록이 나오고 흥행했다 해서 본 영화다. 내 개인 평점 10점 만점에 10점의 영화로 재밌으면서도 감동적인 영화라 강추한다. 이래서 난 휴먼 드라마가 좋아~ 게다가 는 실화다. 물론 실제 꼭 이랬다는 것은 아니겠지만(영화를 위해 각색했겠지만) 이렇게 좋은 내용은 조금 과장이 된다 하더라도 그러려니 하고 넘기는 게 좋다. ^^ 이후로 아직 개인 평점 10점의 영화는 없다. 언제 또 나올지... 산드라 블록: Sandra Bullock 산드라 블록이 에서 맡았던 역은 마이클 오어의 엄마다. 실제 엄마가 아니라 대모라고 봐야할 듯. 물론 실존 인물이다. 부잣집에서 풍족하게 살면서 화끈한 성격의 아줌마로 보통 이런 환경에서 살면.. 인빅터스: 넬슨 만델라의 럭비를 통한 인종 갈등 극복 스포츠 휴먼 드라마 나의 2,905번째 영화. 모건 프리먼, 맷 데이먼 주연에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라 믿고 봤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넬슨 만델라가 인종 차별을 극복하기 위해서 럭비라는 스포츠를 활용하는 모습이 꽤나 인상적이었고 그 과정 속에서 서서히 인종의 벽이 허물어지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영화다. 최근에 본 스포츠 휴먼 드라마 (이 영화도 실화다.)보다 재미 면에서는 다소 떨어진다. 조금은 잔잔하면서 차분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개인 평점 9점을 준다. 스포츠를 소재로 한 휴먼 드라마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만한 영화다. 넬슨 만델라: Nelson Rolihlahla Mandela 1993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고 이듬해인 199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된 넬.. 집착으로 볼 것이냐? 집념으로 볼 것이냐? <집결호> 총평 2008년 5월 8일 본 나의 2,719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전쟁 영화라고 보지 않는다. 휴먼 드라마 장르에 넣고 싶다. 이 영화의 의도가 어찌되었든 전반적인 내러티브 상에 핵심은 역사적 사실이라기 보다는 휴머니즘에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내 개인 취향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해서 그런지 많은 여운이 남는 영화였다. 그 여운은 사실 요즈음 내 가치관의 변화에서도 찾을 수 있는데, 주인공 구지디 중대장의 전쟁 이후의 행동들을 집착으로 볼 것이냐 아니면 집념으로 볼 것이냐의 문제와도 같기 때문이다. 당연히 영화이기에 휴머니즘을 생각한다면 이것은 한 인간의 강한 집념이 맺은 결실로 봐야 옳다. 그리고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싶..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