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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e 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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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씨: 주드 로 주연의 잠수함 영화 국내에서 개봉할 듯 싶었는데 개봉하진 않은 영국 영화 는 주드 로 주연의 잠수함 영화다. 참고로 주드 로는 영국 출신 배우로 머리가 많이 벗겨져서 지금은 많은 여성팬들을 잃은 배우다. 잠수함을 소재로 한 영화 생각보다 그리 많지 않다. 생각나서 정리해봤는데 그리 많지 않더라는. 생각해보면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채롭게 그리기는 쉽지 않아서인 듯 싶다. 잠수함 영화의 클리셰라 하면, 항상 한계 수심까지 내려간다는 점. 어뢰를 맞든지 고장나든지 해서 말이다. 에서도 그렇다. 이런 걸 보면 식상할 수도 있는데 스쿠버를 한 이후부터는 난 그게 실감나더라. 그만큼 바다의 무서움을 알게 되면서 달리 느껴진다는 얘기. 개인 통산 3,481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7점. → 잠수함을 소재로 한 영화 6편 수..
[신작 미리보기] 블랙 씨: 주드 로 주연의 심해 스릴러물 주드 로가 주연을 맡은 심해 스릴러물이다. 한정된 공간이라는 건 같지만 올해 개봉했던 는 전진호라는 배 위에서 사건이 펼쳐지지만, 는 잠수함에서 사건이 벌어진다.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바다가 참 무섭다는 걸 느끼곤 하는데, 스쿠버 다이빙을 배우고 나서 보게 되는 첫 심해 영화인지라 느낌이 어떨까 궁금하다는. 스토리는 뭐 예고편 보면 대충 알 듯 싶다. 예고편에 이렇게 대강의 내용이 나온다는 건 실제 영화 내용에 반전이 있다는 얘기? 근데 눈에 띄는 배우가 주드 로 밖에 없으니 반전이 있다 해도 주드 로만 잘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미국 개봉일은 내년 1월 23일이지만 영국 개봉일은 올해 12월 5일이니 국내 개봉일을 영국 개봉일에 맞추지 않으면 영화관에서는 흥행하기 힘들 듯. 물론 개봉 시기를 잘 맞..
미리 만나보는 2014년 3월 개봉 기대작들(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들) 지난 달에는 회사 무비데이에 선정된 작품이 이었다. 나는 출장간다고 보지는 못했지만 평을 들어보니 기대에는 못 미친다는 얘기가 들리네. 여튼 한 달에 한 번 오전 시간에 영화관에 가서 영화를 보는 무비데이를 위해 3월 개봉 기대작들 정리해본다. 정리하는 기준은 내가 볼 만한 영화 중심이 아니라 그래도 영화관에서 볼만한 작품들이면서 매주에 최소 1편은 선별하여 정리하는 거다. 첫째주: 다이애나, 조난자들 (3/6) 1) 다이애나 매력적인 영국 배우 나오미 왓츠가 다이애나로 나오는데 어우~ 생긴 건 조금 다르지만(다이애나 왕세자비보다 나오미 왓츠가 더 이뻐~) 정말 흡사하다.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에 대해서는 이런 저런 말이 무성하고 진실은 알 수 없지만 영화 에서는 어떻게 보여주고 있는지 궁금하다. 그러..
사이드 이펙트: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그저 그런 스릴러 나의 3,231번째 영화. 스티븐 소더버그 감독(대중적인 대표작이라고 하면 시리즈가 있다)에 채닝 테이텀, 주드 로, 캐서린 제타-존스가 주연으로 나오는 스릴러라 하면 볼 만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저 그렇다. 사이드 이펙트. 우리 말로 하면 부작용이란 제목인데, 제목이 그러하듯이 약의 부작용에 얽힌 스릴러물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는 이들의 관심을 약의 부작용에 초점을 맞추게 하지만 거기에 반전이 숨어 있는. 그러나 그닥 반전이 강렬하지도 않고 그저 그렇다. 개인 평점 6점 준다. 주연이라고는 하지만 주연급이 아니었던 채닝 테이텀 그래도 채닝 테이텀이 대중적으로는 가장 알려진 배우라서 그런지 출연진 제일 앞에 위치하고 있다. 보통 출연진 언급할 때 보면 영화의 주연부터 조연 순인데, 채닝 테이텀은 에서 주연..
컨테이젼: 2011년판 아웃 브레이크 나의 3,039번째 영화. 영화 제목처럼 전염병을 소재로 한 영화다. 왜 예고편을 보고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화려한 출연진 때문이 아닌가 싶다는... 영화를 보고 나서 에볼라 바이러스를 소재로 한 라는 영화가 떠올랐다. 그런데 는 정말 재밌게 봤는데 왜 은 그다지 재밌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지... 는 그런 류의 영화가 처음이어서 신선했던 것인지도 모르겠다. 다만 IMAX로 봐서 화면 하나는 디따 크게 봤다. 개인 평점 7점의 영화. 화려한 출연진 영화보면서 등장하는 배우들을 보면서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었다. IMAX 영화인지라 주름이 너무 잘 보여서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아무리 돈 많이 버는 스타라고 해도 얼굴에 나타나는 세월의 흔적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는 듯 ..
리포 맨: 인공장기 의료산업의 암울한 미래상 나의 2,956번째 영화. 주드 로와 포레스트 휘태커가 나오길래 그리 나쁘지는 않겠다 해서 본 영화인데 다소 비윤리적인 부분이 많아 영화 평점을 좋게 주지 못한 분들도 꽤 있지 않을까 싶은 영화다. 의료산업이 자본화되면 어떻게 된다는 걸 암시하는 게 감독의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에서 그리고 있는 미래상은 그닥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결말에서 보면 마치 존엄사의 문제를 다루는 것과 마찬가지로 무엇이 더 낫다고 하기는 또 애매한 부분도 있고 입장에 따라서는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여지가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내용에서 아무리 극심한 자본주의를 살아가는 우리라도 비윤리적인 장면들이 많아 우리가 받아들이기에는 거부 반응부터 든다. 그래도 영화는 영화일 뿐이다. 아직 그렇게 되지 않았다고 한다면..
추적: 두 남자의 세 번의 게임 나의 2,720번째 영화. 1972년 작품인 동명의 영화를 엠마 톰슨의 남편인 케네스 브래너가(지금은 이혼했다.)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당시에 마일로 역을 맡았던 마이클 케인이 이 영화에서는 앤드류 역할을 맡았다. 지극히 한정된 공간에서 둘이 펼치는 마일로와 앤드류의 세 번의 게임이 이 영화의 메인 스트림인데 내용면에서는 꽤나 잘 만든 스릴러지만 그다지 재미가 없다. 개인 평점 6점. 마지막 게임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어서 내용은 얘기하지 않겠지만 마일로와 앤드류는 총 세 번의 게임을 한다. 그 중에서 마지막 게임이 애매한데 가만히 보면 총을 맞고 쓰러진 엘리베이터 속의 마일로지만 엘리베이터 어디에도 피는 발견할 수 없다. 첫번째 게임과 비슷하게 말이다. 결국 마일로는 죽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를 이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