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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ianne Mo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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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 투 더 스타: 헐리우드 스타의 적나라한 이면까지는 괜찮았는데 극장에서 볼 생각은 안 했던 영화다. 게다가 깐느 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이라고 하면 말 다 했지. 분명 나랑은 코드가 안 맞는 영화라 생각은 했는데, 역시나였다. 라는 제목만 들으면 스타가 되기 위한 지도(가이드) 뭐 그런 의미로 해석을 할 수 있겠지만 실제 내용은 스타가 되기 위한 이들이 아니라 스타들의 뒷얘기다. 그것도 꼭지점을 찍고 내리막길로 접어드는 스타들의 얘기. 그렇다고 해서 실제 스타들을 주인공으로 한 건 아니고 가상의 스타들이 등장하지만 대사를 보면 실제 영화배우들이 많이 언급되곤 한다. 그런 캐릭터를 통해서 데이빗 크로넨버그 감독이 하고 싶은 얘기는 스타라는 화려함 이면에 그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치열함과 비열함, 인간미 상실이 아닐까? 이 정도야 뭐 영화를 보는 누구든 그렇게 생각하지..
미리 만나보는 2014년 2월 개봉 기대작들(영화관에서 볼 만한 영화들) 원래 주마다 갱신하려고 했었던 건데, 월로 바꿨다. 이유는 한달에 한 번 전직원이 영화관으로 출근해서 다함께 영화를 보는 무비 데이 때문에 월초에 그 달에 개봉하는 영화들 정리해서 공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직원들이 이 영화 보자고 추천할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영화를 많이 보는 나는 영화관에서 볼 영화와 그냥 컴퓨터로 볼 영화 나누는지라 일단 내가 정리해서 가능한 영화 목록을 올려두면 그 내에서 직원들이 선택해서 보는 방식으로 했다. 그래서 월별로 정리할 수 밖에. 근데 월초에 개봉작들이 다 파악이 안 된다는 한계가 있다. 내가 작년에 이렇게 월별로 개봉작들 정리해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갑자기 홍보하면서 개봉한다고 하는 영화도 있고, 개봉일이 늦춰지는 경우도 있고 해서 말이다. 뭐 그런 변수까지 ..
캐리: 이거 보고 원작 다시 보려했는데 이거 보고 원작까지 보고 싶지 않아졌다 나의 3,322번째 영화. 음. 좀 실망인데. 예고편 내용에서 더도 덜도 없잖아. 괜히 봤다 싶을 정도다. 주연인 클로이 모레츠는 유망주라고는 하는데, 글쎄 에서는 그냥 찐따가 잘 어울린다? 그 이상은 못 느끼겠다. 근데 외모에서 주는 느낌이 우리나라의 문근영과 비스무리하다. 여튼 영화는 비추한다. 보지 마라. 이거 보고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원작 보려고 했는데 원작을 보고 싶다는 마음까지 없어져버렸다. 개인 평점 5점. 예고편
돈 존: 조셉 고든 레빗의 감독 데뷔작, 사랑에 대한 남자들의 사고방식을 엿보고 싶다면 강추 나의 3,317번째 영화. 조셉 고든 레빗의 감독 데뷔작인데, 어우~ 잘 만들었어. 능력있네 그랴. 내가 이렇게 얘기하는 이유는 이런 거다. 자기가 얘기하고 싶은 게 있는데 주저리 주저리 떠드는 게 아니라 재밌게 만들어서 사람들 관심 끌고 자기가 하고 싶은 얘기는 다 해. 뭐 그런. 재미도 있고, 공감도 되고, 조셉 고든 레빗이 말하고자 하는 바도 명확하고(그게 어려운 게 아니라 누가 봐도 이해할 만 하거든?) 추천한다. 아마 남자들은 깊은 공감을 하는 면도 분명 있을 것이고, 여자들은 남자들이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 엿볼 수도 있고. 개인 평점 8점 준다. 추천~! 에서 처음 봤던 조셉 고든 레빗 그의 출연작을 보자. 영화 매니아들이라면 다들 알만한 영화 로버트 레드포드 감독, 브래드 피트..
1월 첫째주(1/5~1/11) 볼 만한 개봉작들 올해부터 다시 시작한다. 작년에 한 때 매월 볼 만한 개봉작들 정리해서 올리곤 했는데, 이거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 그래서 어느 순간 짜증나서 내가 왜 이걸 적어야 하지 하는 생각에 그만뒀었는데, 이번 년도부터 다시 시작한다. 대신 이번주부터는 주별로만 할 생각이다. 월별이 아니라 주별이니까 가볍게 포스팅할 수 있자네~ 언제부턴가 개봉일이 목요일로 바뀌었다. 내 기억을 더듬어보면 예전에는 토요일이 개봉일이었거든? 그러다 멀티플렉스가 들어서면서 금요일 마지막 타임에 첫 개봉을 하기 시작했지. 12시 넘으면 토요일이자네. 아마 그 때부터 조금 더 빨리 개봉하려고 무언의 경쟁을 했던 게 아닌가 싶다. 그러다 금요일이 되고, 금요일이 목요일이 되고. ㅋㅋ 그러면 언젠가는 수요일이 될 수도 있겠네. 아니..
칠드런 오브 맨: 불임의 세상이 된 미래에 태어날 아이를 둘러싼 나의 3,272번째 영화. 네티즌 평점이 상당히 높고, 클라이브 오웬, 줄리앤 무어 주연에 알폰소 쿠아론 감독 작품이라 봤는데 글쎄 나는 그리 재밌진 않더라. 꼭 말초적인 재미를 줘야 재밌는 영화라는 건 아니지만 은 내게 다른 재미도 그닥 주지는 않더라는 거. 그래서 개인 평점은 6점 준다. 내 평점 보고 이런 영화에 이런 평점을 주다니 수준 떨어지네 해도 할 말 읍따~ 내 자신을 속이고 싶진 않아~ 재미가 없는데 어쩌라고~ ^^; 정부, 반정부, 무정부 을 보다 보면 정부, 반정부, 무정부에 대해서 좀 나눠서 봐야할 필요가 있다. 이게 얽히고 섥혀 있어서 말이다. 남자 주인공인 클라이브 오웬은 원래 사회 운동을 하다가 지금은 공무원으로 정부 조직에 속해 있지만 가만히 보면 무정부주의자에 가깝다. 반면 ..
[신작 미리보기] 일곱번째 아들: 내년 초에 개봉하는 볼 만한 판타지 이건 내년에 개봉하는데 예고편은 벌써 올라와 있다. 개인적으로 판타지물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이건 볼 만하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아마도 개봉일을 내년으로 잡은 거는 연말에 개봉하는 가 연말에 극장가를 휩쓸지 않을까 싶은 우려 때문 아닐까 싶다. 정면승부는 피하겠다는 얘기겠지. 근데 예고편 보면 재밌을 거 같애~ 선의 측에는 제프 브리지스가, 악의 측에는 줄리앤 무어가 주연을 맡았다. 에 나오는 배우 킷 하링턴(존 스노우 역으로 분했던), 최근 에 나오긴 했지만 자신의 매력을 다 보여주지 못했던 안체 트라우도 나온다. 소설이 원작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