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Ken Jeong

(3)
페인 앤 게인: 실화라니 황당할 따름 나의 3,261번째 영화. 신작 미리보기로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개봉을 알고 있었던 영화다. 국내에서는 개봉하지 않은 영환데, 예고편 보고는 그닥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에는 맞지 않다 생각해서 소개하지 않았던 거다. 근데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고편을 좀 잘못 만든 듯. 6점 정도 예상하고 봤는데 개인 평점 7점 준다. 생각보다는 괜찮았다는 얘기. 그 요인은 실화라는 점. 몰랐었다. 이게 실화였는지. 마이클 베이 감독이 다소 가볍고 재밌게 풀어서 그렇지 엽기적인 범죄거든. 세상 살다보면 별의별 사람 다 있다고 알고 있어도 이런 사건 보면 참 이해할 수가 없다. 어디까지가 실화인가? 예전 같으면 외국 사이트에서 찾아서 보고 요약해서 설명을 해주는 친절함을 보였겠지만 이제는 귀찮네 그랴. 그냥 외국 사이트 U..
행오버3: 이건 기존 행오버와는 전혀 다른데? 나의 3,238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코미디물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시리즈는 1편도 보지 않고 술 먹고 필름 끊겨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재밌다는 얘기만 듣고 를 봤었다. 나름 괜찮더라고. 그래도 내가 코미디물은 그닥 선호하지 않는지라 굳이 1편까지 챙겨보려고 하지는 않았던 거다. 근데 왜 는 봤냐고? 최신작이라서~ 근데 왜 국내에서는 개봉조차 안 했을까? 안 한 게 다행이라 생각한다. 만약 영화관에서 봤다면 평점은 더 내려갔을 듯. ^^: 이유는 는 기존 와는 좀 다르기 때문이다. 행오버(hangover)의 사전적 의미는 숙취다. 그래서 지금까지 시리즈는 그에 충실한 스토리 라인을 갖춘 반면, 는 술 마시고 벌어지는 해프닝이 전혀 아니거든. 게다가 그리 재밌다고 할 수도 없고 말이다. 물론 자흐..
행오버 2: 술 먹고 필름 끊긴 이들의 다소 황당한 코미디 나의 3,033번째 영화. 사실 코미디 영화는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 꽤나 재밌다. 전편이 훨씬 더 재미있다고 하던데 그 전에는 사실 관심 자체를 두지 않아서 전편부터 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어거지 웃음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재밌게 볼 만했다. 간만에 영화 보면서 웃었던 기억이... 개인 평점 8점의 영화. 영화를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과장된 얘기긴 하지만 그래도 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그냥 웃어넘길 만하지는 못하지 않겠냐는 거다. 살면서 겪어온 수많은 사람들 중에 술 좋아하는 사람 치고 술 먹고 실수하지 않는 경우 못 봤다. 특히나 여자들과 같은 경우 술 먹고 이성 관계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 많이 봐왔고 말이다. 그래서 난 술 좋아하는 여자 별로 안 좋아한다. 세상에는 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