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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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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46: 케인 벨라스퀘즈 vs 안토니오 실바 역시 케인 벨라스퀘즈. 비록 주도산에게 패해서 헤비급 타이틀을 주도산에게 넘겨주긴 했지만 아마 많은 MMA 팬들 중에 케인 벨라스퀘즈가 주도산에 비해서 실력이 뒤져서 그렇다고 생각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아직 나는 살아있다는 걸 증명하기 위함인지 안토니오 실바를 피떡으로 만들어버린다. 이렇게 되면 다시 헤비급 도전자 자격을 받게 되어 주도산과 리매치를 하게 되는 건가? 흥미진진해지는군. 만약 그렇게 되면 케인이 졌을 경우에는 당분간 도전하기 힘들 것이고, 케인이 이기게 되면 주도산 도전자 타이틀 하고 바로 또 리매치? ㅋㅋ 안토니오 실바. 불쌍하다. 자기 스스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모자람이 많이 보이는 선수인지라. 사실 이런 선수가 나 자신이라고 하면 뭐라 해야하나? 최고의 자리에 올라..
UFC 146: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프랭크 미어 경기는 예상했던 바대로 주도산의 펀치에 의한 TKO로 끝나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면 주도산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주도산은 1라운드에 쉽게 끝내는 승부를 많이 보여줬는데 챔피언이 되고 방어전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조심스레 전략적으로 승부하는 걸 볼 수 있었다. 사실 프랭크 미어보다 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이 올라와서 예전의 '오분의 힘' 시절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너무 아쉽다. 또 이번 프랭크 미어 전도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좀 더 때리다가 끝내지 하는 그런 생각? 확실히 프랭크 미어와도 기량 차이가 많이 나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래도 헤비급 탑 랭크에 속해 있는 프랭크 미어를 이렇게 요리하다니. 다음 상대가 누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주도산 쉽지 않은 선수다. 1라운드에 끝낼 ..
2012년 상반기 볼 만한 UFC 경기들 내일 UF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가 있다 보니 이후의 경기 일정들 훑어보다가 그래도 볼 만한 경기가 꽤 있어서 정리해본다. 그래도 MMA 경기는 별로 신경 안 쓰다가도 이 쯤되면 뭔가 나올 만한데 하면 괜찮은 경기들이 있더라는... 이번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매치는 예전부터 알고 있어서 날짜를 염두에 두고 있기는 했지만. 아래 표기된 날짜는 한국 시간으로 표기한 거다. UFC 145(4월 22일) 존 존스 vs 라샤드 에반스 바로 내일 열리는 경기인데 뭐 다른 이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존 존스가 우세할 거라는 게 지배적이다. 그만큼 지금껏 존 존스가 보여준 활약이 그러했기에. 도박사들도 8:2로 존 존스의 우세를 점하고 있는데 내 생각도 별반 다르진 않다. 라샤드 에반스를 무시하는 게 아니라 강하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