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FC 168

(3)
UFC 168: 론다 로우지 vs 미샤 테이트 원래 여자 경기는 안 보는데 왠지 모르게 이번 경기는 보고 싶어서 봤다. 어~ 남자들 경기보다 훠얼씬 재밌다. 마치 동네에서 길거리 싸움 보는 듯한 그런 느낌? 엎치락 뒷치락 맞으면서도 치고 ㅋㅋ 근데 이 경기가 밴텀급(61.2kg 이하) 챔피언전이었다는. 헐~ 현재의 챔피언은 포스터 왼쪽의 론다 로우지(Ronda Rousey)다. 잘 싸우긴 하는데 경기 끝나고 악수를 청하는 미샤 테이트에게 매너가 영 꽝이네. 맘에 안 들어. 싸가지 드럽게 없는 듯. 일단 경기 영상부터. 1라운드 2라운드 3라운드 미샤 테이트 경기 영상으로 봤을 때는 영 아니더만 이리 저리 사진 찾아보면 꽤 괜찮은 사진이 많다. 자고로 여자는 꾸며야 하느니라. ^^; 이 선수 잘 하는 선수인지 확인해봤더니 스트라이크 포스 여자 밴텀급 ..
UFC 168: 조쉬 바넷 vs 트레비스 브라운 조쉬 바넷이 이렇게 쉽게 깨질 줄이야. 몸무게만큼 내구성 강한 선수였는데 반복되는 엘보우에 KO패 당하네. 지금까지 그의 전적이 증명해주듯이 어지간해서는 조쉬 바넷 KO패 당하는 선수 아니다. 오래 전에 페드로 히조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KO패를 당했었지만 그게 벌써 13년 전의 일이니. 게다가 6패 중에서 3패는 한 사람에게서 얻은 거다. 바로 미르코 크로캅. 게다가 UFC 헤비급 챔피언 출신이고(물론 약물 복용 때문에 박탈 당하긴 했지만) 쉽게 볼 선수가 결코 아닌데, 이렇게 허무하게 지다니. 그래도 오래 전부터 봐온 선수고 경기를 좀 지리하게 하긴 하지만 실력이 없는 선수가 아니기에 UFC 구세대가 신세대들과 만나면 어떨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여기서 어이없이 무너지고 만다. 좀 안타깝네.
UFC 168: 크리스 와이드먼 vs 앤더슨 실바 UFC 168의 메인 이벤트인 크리스 와이드먼 현 UFC 미들급 챔피언과 지난 UFC 162 경기 패배 이후 도전자 신분이 된 앤더슨 실바와의 경기다. 둘의 재대결이 생각보다 빨리 성사된 건 지난 UFC 162 경기 내용 때문이 아닌가 한다. 미들급의 철옹성이었던 앤더슨 실바가 막말로 깝치다가 한 대 제대로 맞고 쓰러졌으니까. 앤더슨 실바가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면 달랐을 것이다? 뭐 그런 생각이 강해서 이번에 제대로 확인해보자 뭐 그런 생각이 반영된 듯 싶다. 그러나 앤더슨 실바에게는 참 불운의 연속인 듯 싶다. 경기 내용 보고 깜짝 놀랐다. 예전에 미르코 크로캅이 자신의 주무기인 하이킥을 상대에게 맞고서 실신하면서 발목까지 돌아갔던 그 장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말이 필요없다. 일단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