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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boi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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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원: 소지섭의 하드 보일드 액션, 그러나 현실감이 없어~ 나의 3,161번째 영화. 그냥 봤다. 아무 이유 없어~ 보려고 했던 영화도 아냐~ 그냥 봤을 뿐. 소지섭의 하드 보일드 액션 영화. 그러나 원빈의 와는 비할 바가 안 된다. 그게 원빈과 소지섭의 차이라고 하기 보다는 스토리와 액션씬 때문인 듯. 원빈의 에서 나왔던 실랏 비스무리한 액션씬이 나오긴 하지만 에서의 그 느낌이 아냐~ 그냥 타임 킬러용 영화 정도다. 소지섭 팬이라면 소간지 보려고 보겠다만 화끈한 액션 영화를 기대했다면 그럭저럭. 개인 평점 6점 준다. 오랜만에 스크린에서 만나보는 이미연(난 이미연이 나오는 줄도 몰랐다)은 간만에 봐서 그런지 좋았고, 에서 조검사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곽도원은 이번 캐릭터랑은 그닥 어울리지 않았었다. 사생활을 차지하고라도 연기 하나는 잘 하는 연기파 배우..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소설을 영화화 (1943) 나의 3,150번째 영화. 고전 명작을 보고 연재하기로 한 이후에 본 네번째 영화 되겠다. 뭐 워낙 원작 소설이 유명한지라 원작에 대해서는 언급할 필요가 없을 듯 싶다. 그러나 나는 소설은 읽지 않는 지라 원작을 읽어본 적이 없어서 영화가 얼마나 원작에 충실했는지는 알 길이 없다. 원작 소설은 1940년에 출판되었고, 영화는 2년 뒤인 1942년도에 만들어졌다. 파라마운트사의 창립 40주년 기념작으로. 뭐든 아는 만큼 보인다. 그런데 나는 에 대해 아는 게 없다 보니 별로 재미를 못 느끼겠더라고. 는 원작 소설을 읽어본 적도 없고,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대단한 작가인지 말만 들었을 뿐이고(그의 작품 하나 읽어본 적이 없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스페인 내전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할 뿐더러 1943년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