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경쟁 우위를 갖기 위해 제시된 마이클 포터의 3가지 분류는 다음과 같다.
1) 차별화 전략
2) 비용우위 전략
3) 틈새 전략
그런데 비단 2)에서만 비용 즉 돈과 연관되어 있고 나머지는 돈과 연관되지 않은 듯 보인다.
그러나 다 돈과 연관되어 있다. "수익=매출-비용"이기 때문이다.
결국 모든 전략의 종착점은 '비용'을 줄이거나 '매출'을 높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이다.
차별화 전략에 있어서 고려해야할 부분은 가격이다. 매출에 영향을 미친다.
틈새 전략에 있어서 고려해야할 부분은 비용 관리다.
틈새 시장이라는 것이 내포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새로운 시장이긴 하지만
시장 사이즈 자체가 작고 형성해 나가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시장으로부터 벌어들이는 '매출'에 비해 터무니 없이 높은 '비용'
을 쓰게 되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떠한 전략에서도 '매출'은 목표일 수 밖에 없고 '비용'은 관리 가능한 것이다.
근데 '매출'에 대한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그에 상응하는 '비용'계획을
집행하면서 기대한 '매출'이 나오지 않아 '수익'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래서 전략을 실행하는 과정에서는 상황적 대응이 능해야만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