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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무난한 시리즈물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포토
감독 데이빗 예이츠
개봉일 2007,미국,영국
별점
2007년 8월 4일 본 나의 2,658번째 영화.
지금까지 내가 매긴 해리 포터 시리즈  평점들을 보면
1.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 6점
2.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 : 8점
3.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 6점
4. 해리 포터와 불의 잔 : 8점
5.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 6점

무난하면 6점이고 재미있으면 8점 수준인데
특별난 것이 없었던 이번 시리즈 5탄은 무난한 정도 수준인 듯.
그리 재밌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기존에 보였던 신선함도 없었고 스토리도 잔잔했다.
스토리 전체도 전개만 있었던 듯한 진행에 조금은 지루하기까지.
영화 자체가 무슨 감흥을 준다던지 메시지를 주는 영화가 아니라면
화려한 Visual 을 제공하는 식의 뭔가 다른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이번 편은 그렇지 못한 듯 하다.
그렇다고 이 영화보고 뭘 깨닫고 뭘 생각할 것인가?
그냥 타임킬러용 영화로만 적당할 듯.

이거 적으면서 이 영화 개봉 당시의 여러 평들을 읽어보는데
정말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나는 별로 추천할 정도로 재밌지도 않고
오히려 해리 포터 시리즈물에 식상함을 느낄 정도의 수준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