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디지털

올블로그 Top 100 과 블로그코리아의 Top 130

올블로그 TOP 100 블로거 (2007년 상반기)


올블 Top 100 순위에 들었네요. 86위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코의 Top 130의 도서 Top 10에 랭크되어 있네요. 4위로...

*   *   *

"둘 다 순위에 들었다" 자랑하는 거는 아닙니다. 전혀 그런데 관심없다는 것 또한 아닙니다.
단지 연연해 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그거에 신경 쓰다 보면 재미가 아닌 일이 되지요. ^^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이런 순위들이 주는 의미와 그것을 보는 자세입니다.
꼭 순위에 들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순위에 들기 위해서 더 열심히 글 포스팅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순위에 있는 분들은 관심을 받았기에 더 독려가 되고 해당 서비스에 관심을 갖게 되고
상위권에 계신 분들은 특히나 상위권이라는 것 때문에 더욱 모범을 보이려 할 겁니다.

이것이 블로그스피어의 수많은 블로거들을
일렬 종대로 세운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아무도 없을 겁니다.
순위가 중요한 게 아니라도 막상 없으면 아쉽고
상위에 있으면 기분 좋은 겁니다.
순위에서 제외되었다고 욕하는 이들은 없을 껍니다.
여러모로 좋은 점이 있다는 겁니다.

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준이 다양해졌으면 한다는 것이지요.
올블의 Top 100 과 블코의 Top 130 은 기준이 좀 다릅니다.
블코는 분야별로 Top 10 을 선정해서 13개 분야에서 선정을 하고
올블은 분야 상관없이 Top 100 을 선정하지요.
어떤 기준이 옳으냐는 것을 얘기하고 싶은 게 아닙니다.

좀 더 다양한 기준은 좀 더 많은 블로거들이 관심을 받는다는 겁니다.
하나의 기준으로 하나의 순위 밖에 나오지 않지만
기준을 바꾸면 순위가 달라지고 새로운 블로거들이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올블에서는 순위에 못 들었지만 블코에서는 순위에 들 수도 있는 것이죠.
이렇게 순위에 들어가는 것은 자신이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 면에서
되도록이면 많은 블로거들이 관심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바로 오늘 저 또한 관심을 받고 감동 받은 적이 있지요.
사실 올블이나 블코의 Top 순위에 랭크된 것은 진작에 알았지만
별다른 포스팅을 하지 않았던 것은 그런가 부다하고 생각했었지만
아무런 인맥 관계도 없는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는다는 것이 제게는
퍽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노출된다? 관심을 받는다?
는 것은 기분 좋은 일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겁니다.

어떤 기준이 더 적정한 기준이냐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저는 오히려 다양한 분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준이 나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준에 속하지 않는 경우에는 블로거들만의 독자적인 시각에서
나올 수 있는 다양한 추천블로그로도 활성화되면
이슈에 대한 찬반으로 서로 첨예한 입장의 대립이 되기 보다는(이것도 뭐 소통이죠. ^^)
같은 방향을 보면서(그렇다고 이건 집단사고는 아니죠.) 서로를 독려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