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수동카메라로 현상한 사진을 스캔해서 약간 사진이 그렇다.
포토샵으로 보정작업 했는디... 이 정도 밖에는...
이번에는 다 나온 듯... 다른 사람이 찍었나보다.
위치를 보아하니 용문산 주차장에 세워두고 이제 올라가려고 하는 중인데,
뒤에 빨갛게 물든 단풍이 멋있어서 한 방 찍은 사진이다.
근데 산에 가는데 나는 복장이 왜 저럴꼬...
회사에서 산행 갔을 때도 기지 바지 입고 가서리
사람들이 "산 처음 타봐요?" 그랬던 기억이...
그 때문에 "누가 더 산 잘 타는지 해볼까요?" 하는 오기에
내가 제일 먼저 정상에 도착했고 (같이 출발한 다른 일반인들보다도 가장 먼저)
마지막에 도착한 사람과의 차이가 1시간 가까이 되었었다.
산을 뭐 옷 입은 거에 따라 타남...
뭔 똥 폼인지... 쩝... 변명하자면 SLR급 수동카메라를 FAITH가 들고오는 바람에
그냥 폼 잡고 프로필 사진 한 번 찍어보자 해서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수동카메라 뿐만이 아니라 디카로도 촬영해서 깨끗하게 나온 사진이 있다.
뒷쪽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바니바니, 첼시, 나, 아끼. 사진은 잘 나왔네...
장소는 용문사이다. 뜰내에서 찍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