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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예고편이 전부였던 아쉬운 "인베이젼"

인베이젼 포토
감독 올리버 히르비겔,제임스 맥테이그
개봉일 2007,미국
별점
전반적인 리뷰

2007년 9월 23일 본 나의 2,683번째 영화.
예고편을 보고 뭔가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생각했다면 영화를 보았을 때 아니라고 느낄 것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배우(남자라면 안 좋아할 사람 어디있을까 ^^) 니콜 키드만이
주연을 했다는 것 외에는 그다지 볼 요소가 없다. Time Killer 용으로 적합한 영화.
오랜만에 영화 속에서 좋아하는 배우를 보게 되었다는 점은 좋았으나 내용은 그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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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카지노 로얄>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007을 선보였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이런 모습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너무 액션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굳어진 것은 아닐지.
차분하게 내려앉은 머리에 가르마라... 왠지 모르게 어색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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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사실들

1. The Body Snatchers(신체강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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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Finney(잭 피니)의 1955년작 <The Body Snatchers(신체강탈자)>를 원작으로 한 네번째 영화로 세번째 리메이크 작품이다. 기존 전작들을 살펴보면,

1956년 :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우주 침입자)>
1978년 : <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우주 침입자)>
1993년 : <Body Snatchers(보디 에일리언)>

전작들을 본 게 하나도 없어 비교하기는 뭣하지만 <인베이젼>은 니콜 키드만이라는 유명 배우를 등장시켰음에도 불구하고 별 재미는 없었던 영화였다는 것은 확실하다.





2. Oliver Hirschbiegel (올리버 히르비겔)
이 영화는 별로지만 Oliver Hirschbiegel 감독의 전작들은 괜찮다. 물론 얼마 되지는 않지만 말이다. <엑스페리먼트>, <몰락-히틀러와 제3제국의 종말>. 이 영화들은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