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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잠은 줄었는데 체력은 더 늘었다?

이번주 잠을 자는 시간이 4~5시간 정도.
보통 나는 7~8시간 자야 머리에 기름칠이 되는데...
이번주부터는 나름 작정하고 운동을 하려고 되도록이면
약속을 잡지 않고 지내고 있고
그러면서 운동을 3일 꾸준히 했더니
이제 서서히 체력이 되살아나는 듯 하다.

운동을 저번달 말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가지를 않아 운동 안 한 것과 같은 상태여서
조금씩 조금씩 운동량을 늘리고 있는 중인데
오늘 한계치에 다다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아마 헬스를 하는 사람들은 알 듯...

이제 시작인 거다. 이런 느낌이 오면 서서히 운동량이 증가하면서
운동이 빡세지기 시작한다. 일단 선호하는 부위부터 집중적으로
하고 서서히 부위를 확장한 다음에 어느 정도 됐다 싶으면
현상 유지 정도(일주일에 2~3번 가는 수준)만 하다가
내년 여름 전에는 더 좋은 몸을 만들기 위해 빡세게 운동할 생각이다.

운동을 하니 확실히 체력이 좋아지고 운동하고 나서
몸의 노폐물들이 빠져나가는지 개운한 느낌이다.
집에 돌아와서 애랑 놀아주고 저녁을 먹고 조금 이것저것 둘러보고
운동 갔다 오면 12시. 그 때부터 블로그를 뒤적뒤적 거리다보면
어느새 새벽 2시가 다 된다. 지금 시각도 1시 51분.

적을 글들은 쌓여 있고(그래서 무엇을 적을 것인지 따로 정리해뒀다.)
시간은 부족하다. 짧게 짧게 올리려고 하지만 블로그만 죽어라 하는 것은 아니니...
오늘은 어제 다 읽은 책 리뷰나 정리해서 올려야겠다.
블로그 스타일을 좀 바꾸었다고 해도
여전히 독서는 꾸준히 하고 있고 여전히 책에 대한 포스팅은 앞으로도 많이 할 생각이다.

오늘 느낌이 와서 기쁘다. 운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