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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007 카지노 로얄에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입던 명품 양복 Brioni (브리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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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카지노 로얄에서 보면 멋진 수트가 나온다. 왠지 모르게 비싸 보이는...
나중에 알고 봤더니 명품 수트 Brioni 라고 한다.
가장 싼 Brioni 기성복이 450만원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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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oni 브랜드

"럭셔리를 위해 재단된 섬, 브리오니"라는 브리오니 섬 홍보 포스터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현재 이 섬은 크라아티아 소유로 되어 있는 호화 관광지다.

어떻게 만드나?

100% 수작업 공정으로 생산한다.
기계로 생산하는 기성복에 비해 30배 이상의 시간과 공정이 들어간다.
양복 하나 만드는 데에 적어도 6주가 걸린다.
재킷 하나 만드는데 42번 이상의 다림질이 이루어진다.
186번의 공정과 수천 번의 손질을 거친다.
한 벌의 정장에 10시간 동안에 3,000개 이상의 스티치가 들어간다.
그래서 하루에 300벌만 만든다고 한다.

OEM 방식 아닌가?

브랜드 이미지에 걸맞는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오직 이탈리아에 있는 8개 공장에서만 만드는 자체 생산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 유명하다는 대부분의 명품들은 거의 OEM 방식이던데...
역시 명품답게 장인정신이 깃들어 있다.

누가 만드나?

80년에 세운 양복학교를 졸업한 인턴십을 거친 사람들이 만든다.
이 양복학교는 1년에 18명만 선발하며
4년 교육 과정에 한 주 5일 하루 8시간 실습과 이론 수업을 거친단다.
방학은 1년에 고작 한 달 정도 밖에...

장인정신이라 할 만하지 않은가?
비싼 만큼 비싼 가치를 부여하는 듯 하다.

누가 즐겨입나?

유명 CEO들이나 유명 영화배우 당연히 돈 많은 사람들...

- 클라크 케이블, 존 웨인도 Brioni 단골이었다고 한다.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Brioni VIP 중의 한 명
-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 구본무 LG그룹 회장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Brioni 매니아라고. 2004년까지 Brioni 수입사는 한화였단다.
- 이재현 CJ 회장
-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 전상표 현진그룹 회장
- 정몽준 의원
- 제진훈 제일모직 사장

왜 007에 협찬 했을까?

Brioni 수트의 '활동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단다.
양복을 입은 채 뛰어다니고 17대 1로 싸워도 먼지 하나 묻지 않는 연출로
'편안한 Brioni'라는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