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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여름 준비를 위하여 열심히~

여름 준비를 위해서 요즈음 열심히 운동하고 있다.
이번주는 하루도 빼먹지 않고 운동을 가기도 했으니...
그러나 그것은 내가 지금 집에서 일을 하니까 그렇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그렇게 하고 싶어도 그러지를 못하게 된다.
4월말까지는 집에서 마무리 지어야할 일들이 있기에...

그런데 요즈음 워낙 담배를 많이 피우다 보니
살은 찌지 않는다. 아무래도 보충제를 먹어야 할 듯.
살이 찌지 않으면 힘이 늘어나는 데에도 한계가 있다.
또 내가 마른 체형인지라 조금 살을 찌우면 태가 난다.
그래서 살을 찌워야 한다.

4개월여 동안 헬스클럽에 등록을 해두고도 일주일에 한 두번,
많아야 3번 정도 다녔었는데 요즈음에는 여름 준비한다고
매일 가니까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그런다.
"요즈음 너무 열심히 하세요~" ^^

원래 나는 그들보고 항상 그랬다.
"이것도 병이다. 안 하면 줄어드는 거 같고 매일 해야 하니 원."
"뭐 선수할꺼냐? 그냥 보기 좋게 만들면 되지."
"아직 여름도 아니고 여름 때나 바짝 하고 겨울에는 그냥 유지만 하는겨"
그게 내 생각이다. 시간 남으면 헬스 외에 다른 것들을 하고 싶지
굳이 헬스로 시간을 때우고 싶은 생각이 없다.

어쨌든 이번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주에는 좀 더 트레이닝 강도를 높여서 할 생각이다.
겨울에는 그냥 특정 부위만 조금씩 하고 말았는데
이번주는 신체 전부위를 날짜별로 나누어서 운동하고 있다.
보통 4일이면 다 하니까... 오늘은 내가 하고 싶은 곳을 하면 된다.
아무리 열심히 한다 해도 주말은 쉰다. 근육도 쉬어야 하기 때문이다.

근데 여름 준비하면 뭐 있나? ㅋㅋㅋ 자기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