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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세가지 색 제3편 : 레드/박애

세가지 색 제3편 - 레드/박애 포토
감독 크쥐시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개봉일 1994,프랑스,스위스,폴란드
별점
date : Oct 15, 2005 / film count : 2417

1편 블루는 너무 오래 전에 봤고, 2편은 다운 받아놓고 아직 못 봤고 3편을 먼저 보게 됐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다만 디렉토리 이름이 레드와 화이트이다 보니 위에서
정렬된 순으로 레드를 먼저 봤을 뿐. 영화는 괜찮은 편이었다.

이 영화의 색깔이 뜻하는 것들이 프랑스 국기의 블루, 화이트, 레드인데
이 색깔들이 뜻하는 바를 영화의 메인 테마로 만들었다는 데에서
당시에는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영화이기도 하다.

그러나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박애라는 것을 느끼지는 못했다.
다만 어떤 이성간의 애절한 사랑이 아닌 인간들간의 따뜻한 사랑 정도만 보았을 뿐이다.
마지막 장면에 1편의 주인공 줄리엣 비노쉬, 2편의 주인공 줄리 델피가 잠깐 나와서
3편 시리즈의 종지부를 찍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