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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허삼관 매혈기' 독서토론

내가 카페지기로 있는 독서클럽에 문학팀 토론 도서가 바로 <허삼관 매혈기>다. 난 이 책을 "2008 서울 북 페스티벌"에서 30% DC로 현장 구매를 해서 사서 읽었다. 문학팀에 있는 퀼스님(홍대 관련과를 졸업하신 분으로 독서클럽 문학팀 멤버)이 추천하신 것으로 저번 문학팀 독서토론은 참석하지 않아서 추천 이유는 모르겠다. 물어보지도 않았네... ^^

허삼관 매혈기
위화 지음, 최용만 옮김/푸른숲

사실 소설은 역사 소설 외에는 거의 보지 않는 나이지만 올해 들어서 그나마 소설을 접하기는 하는데 접하는 소설마다 <허삼관 매혈기> 같다면 많은 소설을 읽을 수 있을 듯. 이유는 너무 재밌으니까 말이다. 술술 읽힌다. 계속 읽고 싶을 정도로. 이게 소설이 주는 재미가 아닐까 싶다. 어쨌든 이번 문학팀 독서토론은 STAFF의 사정으로 인해 내가 진행하게 될 듯 하다.

일시: 2008.11.01(土) PM 04:00 ~ 07:00
도서: 허삼관 매혈기
장소: 홍대 민토


일정
16:00 ~ 16:10 - 간단 자기소개
16:10 ~ 17:00 - 토론 1부 (스토리)
17:00 ~ 17:10 - 휴식
17:10 ~ 18:00 - 토론 2부 (캐릭터)
18:00 ~ 18:10 - 휴식
18:10 ~ 19:00 - 토론 3부 (작가)
19:00 ~ 저녁식사 (구성집 예정)

회비
민토 5,000원 + 저녁식사 5,000원 (토론만 하고 가실 분들은 5,000원만)

기타
1) 추가로 비용이 발생할 시에는 1/n을 원칙으로
2) 나이 어린 사람들은 비용에 Benefit 부여 (지금껏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사실 토론이라고 해서 무거운 것은 아닌데, 독서클럽 가입하시는 분들도 다들 처음 나오시기를 매우 망설이시는 듯 하다. 따지고 보면 나와서 수다 떨다가 가는 것인데 말이다. ^^ 그리고 나와 같은 경우는 문학은 거의 쥐약인지라... 저번에 참석한 문학팀 토론에서 "폭탄"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하도 문학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는 바람에... ^^

어쨌든 관심 있는 분들은 독서클럽 가입하셔서 참여 신청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