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영화

비디오 오락물 같은 영화 '데스 레이스'


2008년 10월 21일 본 나의 2,763번째 영화. 제이슨 스타뎀을 등장시켜 예전 영화를 리메이크 했으나, 제이슨 스타뎀의 장기를 제대로 살리지도 못했고, 내용이나 배경이나 모두 비디오 오락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뭐 사실 이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가진 기대는 뻔했을테지만...

오락물로서 시간 때우기에 적합한 영화를 찾던 중에 제이슨 스타뎀이 나오고 레이싱을 소재로 했다는 것에 매료되어 선택하지 않았을까 싶다. 만약 그렇다고 한다면 뭐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라고는 생각한다. 그러나 돌아서서 이렇게 리뷰를 적으려고 보면, 쓸 말이 없어지는 영화. ^^

보통의 레이싱 영화에서는 레이싱 그 자체에 집중을 하거나 레이싱에 나오는 차들이 볼거리로 등장하는 반면에 이 영화는 특이한 설정과 배경 때문에 레이싱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엎치락 뒷치락 하는 묘미가 없다는 얘기다. 그래서 레이싱 영화라고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역시 레이싱 영화하면 톰 크루즈 나오는 <폭풍의 질주>를 봐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고 보니 이제는 고전이 된 듯한 영화다. 1990년도 작품이니 말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활동하는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나온 영화이니 낯설지는 않을 듯... "인사이드~"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 대사~

어쨌든 제이슨 스타뎀이 확실히 뜨긴 떴나 보다. 이런 저런 영화 나오는 거 보면... 그런데 제이슨 스타뎀이 나온다고 한다면 관객들은 당신의 화려한 액션을 보고 싶어한다는 사실 그래서 각본에 액션이 많이 없다면 되도록이면 나오지 말기를... ^^


역쉬~ 등근육 봐라. 아주 지대론데... 오우 멋져부러~


난 이 영화보면서 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아이언 마스크>가 생각났는지...




미국인들은 포드 머스탱을 무척이나 좋아하나 보다. 아니면 스폰을 많이 하는 건가? 우리 나라에서는 별로 인기가 없는 듯 한데 말이다. 지금까지 나온 영화만 해도 몇 편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