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년도 새롭게 개편한 독서클럽 1월 정기토론을 무사히 마쳤다. 나름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긴 했지만 참여한 멤버 모두가 그래도 적극적이어서 크게 무리가 없이 잘 진행된 듯 하다. 게다가 이번에 새롭게 개편한 Staff 들의 노력들이 빛나던 토론이 아니었나 한다.
토론 내용이야 수기 담당 Staff이 별도로 있었는지라 독서클럽 카페에서만 공개를 하고 내용이야 촬영 담당 Staff이 컨버팅을 해서 줘야 내가 별도 편집 작업을 거쳐서 올리니 그것을 참조하면 될 듯 해서 굳이 내용에 대한 언급은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아쉬웠던 점
1. 패널 신청을 하고 연락도 없이 참석하지 않으신 두 분이 계셨다. 아마도 내 성격을 잘 모르는 신입이라서 그런 실수(?)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공지에 내 연락처조차 기입하지 않은 내 실수가 컸다. 급 반성 모드~ 다음부터 연락처 기입해야지.
2. 요즈음 개인정보보호니 뭐니 해서 포털 카페에 가입시 연락처 받고 그러면 1단계 블라인드 처리된다. 검색에 노출이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오프 모임을 하기 위해서는 연락처가 필요하다. 그러나 네이버 카페 기능에는 비밀 덧글 기능이 없다. 쪽지로 받을까?(관리 리스크) 공개해?(개인정보 노출) 어찌해야할까나. 투표붙여야지.
3. 일부 패널의 불참으로 자유 토론으로 콘셉트를 변경해서 했지만 발언을 할 때는 제발 손을 살짝 들어 할 얘기 있다는 것을 알리고 난 다음에 했으면 하는 부분과 토론주제와 맞지 않는 발언은 가급적 삼가하고(제지를 해도 계속하면 나중에 나 돌아삔다~) 얘기를 길게 해도 핵심을 정확히 했으면 한다.
4. 왜 마지막에 전체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 했냐고~~~ 미티~ Blind Spot이다. 그 사람들 중에 어느 하나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없다니...
5. 방청으로 신청하던 경우라고 해도 못 오면 못 온다고 연락을 해주던지(연락처가 없었지. 아~ 급 반성모드) 덧글을 달던지 했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무척 아쉽다. 원래 다 강퇴시켜버리려고 했는데 내가 연락처를 기입하지 않은 실수가 크기에 이번에는 할 말이 없다. 근데 어떻게 연락처를 기입하라는 얘기 한마디도 없었을꼬~ 이것도 Blind Spot이군.
6. 늦지 맙시다. 토론 형식이 달랐던 작년에도 30분 정도는 늦는게 보통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늦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거 코리안 타임을 적용시켜야할 문제로 봐야할 지 어떠한 특단의 조치를 해야할 지 답답하다. 그래도 패널들은 제 시간에 왔으니 뭐. 방청이야 중간에 와도 상관없지만 이번에는 패널이 연락 없이 불참하는 바람에 토론 형식을 자유 토론으로 바꾸었으니 조금 문제가 되었던 부분.
좋았던 점
1. Staff 들의 노고 잊지 않으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던 것을 보면서 아 그래도 내가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비 면제라고 했는데도 스스로 회비를 내다니. 나야 Staff이 아니니까 낸 거지. 난 운영자~ ^^ 수기 담당, 회비 담당, 촬영 담당, 신입 담당 Staff 모두 아낌없는 수고를 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게다가 Staff들은 내가 후기 올리기도 전에 이미 수기 올리고, 회비 정산 내역 올리고, 참석자 명단 올리고... 헐~
2. 정기토론 하는 당일 새벽 3시에 온 문자 메시지. "저 촬영 담당 스탭해도 되요?" 오~ 이런 반가운 소식을. 없어서 누구를 시킬까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것두 독서클럽 초창기 멤버이고 나의 반쪽(내 나이 * 1/2)이라고 했던 스트롱(원래는 다큐멘터리 감독을 하고 싶어하는 꿈많은 여고생)이 한다고 하니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3. 새로운 신입분들이 참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물론 참여를 적극적으로 했느냐 소극적으로 했느냐는 것은 여기서 고려할 바는 아니지만 끝까지 함께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패널 토론이 아니라 자유 토론 형식이었기에 패널 토론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느꼈을 수도 있고 신입분들 중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추후에 패널로 참여하실 분도 더러 보였으니 큰 수확인 셈.
4. 보통은 끝나고 나서 밥을 먹으러 가는데, 이번에는 밥이 아니라 술을 먹었다는 점. 그래서 오히려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점 또한 이번에 독서클럽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게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 정기토론 끝나면 밥이 아니라 무조건 술이다. 무조건 술~ ^^
* 독서토론 동영상은 1편부터 시리즈로 편집이 끝나면 곧 공개~
토론 내용이야 수기 담당 Staff이 별도로 있었는지라 독서클럽 카페에서만 공개를 하고 내용이야 촬영 담당 Staff이 컨버팅을 해서 줘야 내가 별도 편집 작업을 거쳐서 올리니 그것을 참조하면 될 듯 해서 굳이 내용에 대한 언급은 필요가 없을 듯 하다.
아쉬웠던 점
1. 패널 신청을 하고 연락도 없이 참석하지 않으신 두 분이 계셨다. 아마도 내 성격을 잘 모르는 신입이라서 그런 실수(?)를 했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나중에 보니 공지에 내 연락처조차 기입하지 않은 내 실수가 컸다. 급 반성 모드~ 다음부터 연락처 기입해야지.
2. 요즈음 개인정보보호니 뭐니 해서 포털 카페에 가입시 연락처 받고 그러면 1단계 블라인드 처리된다. 검색에 노출이 안 된다는 얘기다. 그런데 오프 모임을 하기 위해서는 연락처가 필요하다. 그러나 네이버 카페 기능에는 비밀 덧글 기능이 없다. 쪽지로 받을까?(관리 리스크) 공개해?(개인정보 노출) 어찌해야할까나. 투표붙여야지.
3. 일부 패널의 불참으로 자유 토론으로 콘셉트를 변경해서 했지만 발언을 할 때는 제발 손을 살짝 들어 할 얘기 있다는 것을 알리고 난 다음에 했으면 하는 부분과 토론주제와 맞지 않는 발언은 가급적 삼가하고(제지를 해도 계속하면 나중에 나 돌아삔다~) 얘기를 길게 해도 핵심을 정확히 했으면 한다.
4. 왜 마지막에 전체 사진을 찍을 생각을 못 했냐고~~~ 미티~ Blind Spot이다. 그 사람들 중에 어느 하나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없다니...
5. 방청으로 신청하던 경우라고 해도 못 오면 못 온다고 연락을 해주던지(연락처가 없었지. 아~ 급 반성모드) 덧글을 달던지 했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무척 아쉽다. 원래 다 강퇴시켜버리려고 했는데 내가 연락처를 기입하지 않은 실수가 크기에 이번에는 할 말이 없다. 근데 어떻게 연락처를 기입하라는 얘기 한마디도 없었을꼬~ 이것도 Blind Spot이군.
6. 늦지 맙시다. 토론 형식이 달랐던 작년에도 30분 정도는 늦는게 보통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렇게 얘기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늦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이거 코리안 타임을 적용시켜야할 문제로 봐야할 지 어떠한 특단의 조치를 해야할 지 답답하다. 그래도 패널들은 제 시간에 왔으니 뭐. 방청이야 중간에 와도 상관없지만 이번에는 패널이 연락 없이 불참하는 바람에 토론 형식을 자유 토론으로 바꾸었으니 조금 문제가 되었던 부분.
좋았던 점
1. Staff 들의 노고 잊지 않으리.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던 것을 보면서 아 그래도 내가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회비 면제라고 했는데도 스스로 회비를 내다니. 나야 Staff이 아니니까 낸 거지. 난 운영자~ ^^ 수기 담당, 회비 담당, 촬영 담당, 신입 담당 Staff 모두 아낌없는 수고를 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다. 게다가 Staff들은 내가 후기 올리기도 전에 이미 수기 올리고, 회비 정산 내역 올리고, 참석자 명단 올리고... 헐~
2. 정기토론 하는 당일 새벽 3시에 온 문자 메시지. "저 촬영 담당 스탭해도 되요?" 오~ 이런 반가운 소식을. 없어서 누구를 시킬까 생각했었는데 말이다. 것두 독서클럽 초창기 멤버이고 나의 반쪽(내 나이 * 1/2)이라고 했던 스트롱(원래는 다큐멘터리 감독을 하고 싶어하는 꿈많은 여고생)이 한다고 하니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구나 하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다.
3. 새로운 신입분들이 참여했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물론 참여를 적극적으로 했느냐 소극적으로 했느냐는 것은 여기서 고려할 바는 아니지만 끝까지 함께 했다는 점이 중요하다. 패널 토론이 아니라 자유 토론 형식이었기에 패널 토론이 그리 대단한 것이 아니라는 것도 느꼈을 수도 있고 신입분들 중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추후에 패널로 참여하실 분도 더러 보였으니 큰 수확인 셈.
4. 보통은 끝나고 나서 밥을 먹으러 가는데, 이번에는 밥이 아니라 술을 먹었다는 점. 그래서 오히려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는 점 또한 이번에 독서클럽 역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게 아니었나 싶다. 앞으로 정기토론 끝나면 밥이 아니라 무조건 술이다. 무조건 술~ ^^
* 독서토론 동영상은 1편부터 시리즈로 편집이 끝나면 곧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