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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일산에서 블로그 강의가 열리네요

전 브이코아 대표님이시자 블로거이신 마실님께서
블로그문화연구소를 세우고 일산에서 첫 강의를 하십니다.
강의 장소가 일산동구청이니 왠지 모르게 반갑네요.

사실 블로그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긴 합니다.
그래서 블로그를 사용하는데 능숙하시거나
어느 정도 경력 있는 블로거분들은 강의 자체에 메리트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사용하고 싶은데 어려워하는 분들은 여전히 많이 있지요.
그래서 이런 교육도 필요하다는 생각은 합니다.

어쨌든 그저께 마실님을 만나뵈었습니다.
점심 나절에 말입니다. 이런 저런 얘기가 오고가는 중에
그런 초보자들의 강의도 필요하다는 것을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이왕이면 일산에 계신 분들이 대부분일 듯 하니
강의 끝나고 뒷풀이 하자고 했습니다.
흔쾌히 좋다고 마실님도 그러셨지요.

사실 일산 블로거 모임이라고 따로 사조직(?)이 있긴 합니다.
블로그를 매개체로 만났지만 거의 동네 형,동생 수준입니다.
제가 막내긴 하지요. 버르장머리 없는 막내~
그래서 그냥 전화하고 모이고 술 먹으면서 당구치고 얘기하고 그러지요.

마침 마실님을 뵌 날 저녁에 한방블르스님한테서 전화가 오는 겁니다.
미팅 중이었던 지라 전화 못 받고 나중에 집에 도착해서 전화하니
좀비님과 같이 있으니 오라는 겁니다. 일산 블로거 번개였지요.
그래서 저는 또 헤밍웨이님께 전화했지요.
문득 마실님이 생각나서 전화해서 오실 수 있으면 오시라고 했더니
잠깐이나마 들리시겠다며 들리셨습니다.

일산 블로거파들은 그렇게 해서 다 가기로 했습니다.
그거야 그 때 또 무슨 일이 생길 지 모르긴 하지만(세상 일을 어찌 예측하리요~)
저는 일단 갈 생각입니다. 강의보다는 뒷풀이에 관심이 있는... ㅋㅋㅋ
원래 지역 모임이 자주 볼 수 있고 편하게 볼 수 있고 해서 좋습니다.
새벽 2시인가 그 때 번개 쳐서 나가기도 했었던...

어쨌든 일산에 계신 분들이시면 관심 가지시고 참석하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일산에 살지 않더라도 블로그 강좌를 듣고 싶어하신다면 참석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저는 동네라서 부담없고 주말인지라 더욱 좋고 일산분들이 나올 듯 해서 더더욱 좋네요.
어쨌든 관심 있는 분들 많은 참석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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