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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독서

첫 책에서 다루는 건 바로 '사고력'입니다

요즈음 창의성, 통찰, 직관 이런 용어 참 많이 쓰입니다만 이를 제각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죠. 왜냐면 대부분 그 용어에 얽매여서 그렇습니다.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근원적인 접근을 해야합니다. 모두 생각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음에도 용어에 얽매이면 본질에 이해하기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생각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사고력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요.

왜냐면 무엇이든지 어떤 상태에 집착하게 되면 본질을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과정이 중요한 법이지요. 사고력이라고 하는 말에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지금껏 뛰어난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만 저는 그들이 뛰어난 사고력을 가졌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들은 단지 많이 알 뿐이었습니다.

많이 아는 것도 사고력에 있어서는 기초가 되기 때문에 필요합니다만 앎에 종속되는 경우들을 무수히 봐왔기에 저는 앎보다는 이해에 더 중점을 둡니다. 그래서 과정에 집중을 하지요. 그래서 제 책에서는 사고력 향상에 초점을 두고 '생각의 과정'을 펼쳐서 보여줍니다. 그 속에 생각에 관련된 다양한 표현들이 담겨 있지요. 생각의 과정 중에 저절로 길러지는 것들입니다.

1. 기억력
2. 창의력
3. 통찰력
4. 직관력

책에서는 위 4가지 사고력의 범주에 포함되는 것들을 모두 아우릅니다.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능력이지요. 문제는 많은 곳에서 이를 어떤 방법으로 획일화시키고 있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이렇게 하기만 하면 길러진다는 식으로 얘기하곤 하지요. 이는 상태에 집중해서 그렇습니다. 많은 외서에서 그리고 현재 국내서에서도 보이는 경향이지요.

그런 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건 아닙니다만 한계가 있지요. 본질적인 얘기보다는 부분 부분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생깁니다. 그래서 실체를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얘기를 풀어나갑니다. 그 속에 다양한 사례들과 제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물론 뇌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지요. 그러나 핵심만 집중적으로 파고 듭니다. 곁가지는 다 생략했지요.

집필하면서 사고력에 대한 바이블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집필을 하면서 생각의 과정에 무척 집중했지요. 뭐 하나 막히면 2~3일 동안 집필하지 않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집중하곤 했습니다. 뭐 하나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었지요. 문장 하나, 용어 하나 세심하게 신경을 썼고, 깊이가 있으면서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무척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1. 자신이 뛰어난 사고력을 가졌다고 자부한다면 읽어보고 비교해보시길.
2. 사고력에 대한 이 세상 모든 책들과 비교해보시길.

전 자신있습니다. 기대하시길. 기대 이상을 보여줄터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