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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분노의 질주: 더 오리지널, 튜닝카는 별로였지만 재미있는 영화


나의 2,829번째 영화. 빈 디젤이 나온다 해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지 않다가 타임 킬러용으로 본 영화인데 생각보다 재밌다. 그래서 개인 평점 8점. 레이싱을 소재로 한 영화이긴 하지만 <레드라인>에서 나오는 태생 자체가 슈퍼카이기 보다는 튜닝으로 슈퍼카급으로 만든 차들이 나온다. 그래서 겉으로 보기에는 별로지만 퍼포먼스만큼은 슈퍼카급이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눈에 띄는 차들만 정리한다.

01. Nissan 240SX


02. Nissan Skyline GT-R34


03. Ford Grand Torino


이 차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그랜 토리노>란 영화에서 주인공 코왈스키가 아끼는 자동차로도 나온다. 나는 사실 디자인이 그래서 맘에 안 들지만 꽤나 유명한 차인가 보다.

04. Ford Mustang


<트랜스포머>에서 악당 경찰차로 나왔던 포드 머스탱이다. 어제도 분당에서 실제로 봤었는데 좋은 차임은 인정하면서도 같은 돈이면 난 이 차 안 산다. ^^


05. Honda NSX


06. GM Hummer H1


<트랜스포머> 의료 담당 라쳇의 차와 같은 종류이기도 하고 미국 힙합 가수들이 많이 몰고 다니는 차인 허머다. 이건 자주 봤는데 일주일 전 압구정에서도 봤다. 묵직하니 단단해 보여서 좋긴 하겠지만 이거 정말 기름 먹는 하마다. 차 사는 게 문제가 아니라 유지하기도 힘들고 차 사면 일단 팔 때 반값. (덧글에서 H2가 아니라 H1이라는 지적으로 수정해서 올린다. <트랜스포머>에서 나온 차는 H2가 맞다. H2를 개조해서 만들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