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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버그: 오랜만의 애쉴리 쥬드의 스릴러


나의 2,844번째 영화. 개인적으로 애쉴리 쥬드를 좋아하고 그녀가 나오는 영화 중에서 흥행한 영화가 대부분 스릴러라서 선택한 영화였는데 별로였다. 영화는 2006년도 작품인데 포스터의 글귀처럼 편집증은 전염된다paranoia is contagious는 게 영화 스토리의 힌트다. 개인 평점 10점 만점의 6점의 영화로 재밌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내용 자체가 좀 그래서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애쉴리 쥬드: Ashley Judd


2007년도 이후로는 그녀가 출연한 영화가 없는 것을 보면 은퇴를 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녀의 필모그라피를 확인해보니 그녀의 데뷔작은 크리스챤 슬레이터 주연의 <초보 영웅 컵스>다. 이 영화를 본 지가 벌써 17년 정도 되는 듯한데 이 영화로 데뷔했다니. 그녀가 출연한 영화 중에 흥행한 영화를 살펴보면 대부분 스릴러라는 걸 알 수 있다.

<히트>, <타임 투 킬>, <키스 더 걸>, <아이 오브 비홀더>, <더블 크라임>, <하이 크라임>, <블랙 아웃>. 물런 로맨스가 없던 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스릴러다 보니 애쉴리 쥬드가 나오면 스릴러 영화라는 고정 관념이 생기는 듯. 이쁘면서 지적인 이미지인데 로버트 드니로, 라일 로벳과 같이 나이 차이가 많은 남자 친구를 뒀다는 게 특이하다.


마이클 새넌: Michael Shannon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도 정신병자로 나오더니 <버그>에서도 정신병자로 나온다. 사실 이 배우가 나온 영화들을 많이 봤었지만 <레볼루셔너리 로드>를 통해 이 배우를 알게 되었기에 내게 이 배우는 정신병자 역할이 매우 자연스러운 배우로 인식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