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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

가만히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
스스로는 판단한다고 하지만 들은 얘기를 믿어버리는 게 판단은 아니다.
들은 얘기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 법인데 그런 방법 조차 모르는 듯 하다.

이러다 보니 먼저 들은 얘기가 무엇이고 먼저 본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입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오해를 낳게 마련이다.
이런 거 보면서 나는 진짜 빨리 내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사고법, 사고력, 그리고 그 다음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이다.

일주일 정도 고생했나 보다. 나는 사서 고생한다.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사서 고생하는 걸 보면 역시 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후회를 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내 선택이었으니까.

다음 주에는 구정이 끼어 있으니 내게는 기회다.
구정 지나고 나서는 조금은 집필하는 데에 신경을 쓰도록
시간을 할애해야겠다. 한다 한다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다.
2월 중에는 이사갈 집도 알아봐야 하고 3월 중에는 법인 설립도 준비중이다.

바쁘긴 하지만 틈틈히 집필에 신경을 써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요즈음 들어 퍽이나 내 책을 빨리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든다.
이런 저런 것들을 보면서 말이다. 어쨌든 난 올해 목표 두 개는 꼭 달성하려고 한다.
그런데 한 가지. 요즈음 들어서 책 한 자 보지 않는 나를 보면
참 뭐라할까 바쁘다는 것, 피곤하다는 것 때문이라도 이건 아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요즈음은 정말 시간이 나면 그냥 영화 한 편 보면서 자고 싶다.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머리를 쉬게 만들고 싶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