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파일 다운로드 사이트를 종종 이용한다. 내가 주로 이용하는 곳은 케이디스크(http://kdisk.co.kr)다. 여기서는 유료로 결재하면서 파일을 다운받기도 하는데 이번에 포인트를 다 소진해서 지금까지 모아둔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들 죄다 등록했다.
파일시티(http://filecity.co.kr), 파일팜(http://filefarm.co.kr), 제트파일(http://zfile.co.kr), 파파디스크(http://papadisk.com, 없어짐), 감자박스(http://gamjabox.com, 없어짐), 빅파일(http://bigfile.co.kr). 두 군데는 없어졌다. 없어지기 전에 등록해서 다운받을 껄.
그런데 파일팜과 같은 경우, 내가 세 개의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이 있었는데, 처음에 등록할 때는 쿠폰을 5장 주더니 두번째 등록할 때는 2장만 준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쿠폰 등록할 때는 그렇게 하는 게 사이트 정책이란다. 그래서 가족 명의로 아이디 하나 더 만들어서 세 번째 쿠폰 등록했다. ^^
포인트는 용량에 따라 줄어들지만 쿠폰은 용량과 상관없이 한 번의 다운로드 시에만 적용되는 것인지라 보통 시리즈물이나 다큐멘터리 용량 큰 거 압축해서 올린 파일 하나 다운 받을 때 종종 사용하는데 대부분의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은 쿠폰으로 줘서 용량 작은 파일 다운 받으려면 좀 아깝다.
그래도 계속해서 생기는 무료 다운로드 이용권인지라 사이트 없어지기 전에 소진하는 게 좋다.^^ 그러다 포인트나 쿠폰 다 소진하고 나면 뭐 유료 결재 하면 그만이고. 생각보다 얼마 하지 않는다. 어쨌든 최근에 다운 받고 싶었던 다큐멘터리나 쿠폰 이용해서 다운받아야겠다. 용량이 커서 유료로 결재한 포인트로는 다운받기가 좀 그랬었는데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