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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2010년 5월 개봉 볼만한 영화

가정의 달 5월에는 볼만한 영화가 그리 많지는 않다. 가정의 달이라서 영화 보지 말고 바깥에 나다니라는 소리? 나름 5월은 많이 바쁠 듯 해서 주말에 아들과 놀아줬더니만 이번주에 어린이날이 있다. 또 놀아줘야한다. 귀찮은 건 아닌데 요즈음 시간이 부족한지라... 어쨌든 5월달에 개봉하는 영화 중에서 괜찮은 영화들 골라서 소개한다.


로빈후드(Robin Hood): 5월 13일 개봉


리들리 스콧 감독과 러셀 크로우가 다시 만났다. <글래디에이터>로 호흡을 맞췄던 그들이 이번에도 고전물 <로빈 후드>로 뭉쳤는데 러셀 크로우의 로빈 후드는 어떤 모습이 될 지 궁금하다. 아무래도 1991년작인 캐빈 코스트너의 <로빈 훗>과 많이 비교될 듯 한데 글쎄 로빈 훗역으로는 누가 더 낫다고 평하기는 그러하고 일단 봐야겠다는...

로빈후드
감독 리들리 스콧 (2010 / 미국, 영국)
출연 러셀 크로우, 케이트 블란쳇, 막스 본 시도우, 윌리엄 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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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문 2(Ip Man 2): 5월 ?일 개봉


드디어 5월에 <엽문 2>가 개봉한다. <엽문> 도대체 몇 번을 반복해서 봤는지 모를 정도로 근래에 본 홍콩 영화 중에서는 최고였다 생각하는데 후속편이 이번달에 개봉한다. 그런데 아직 개봉일은 정해지지 않은 듯. 속편이 전편을 능가하기는 힘들 듯 한데 <엽문 2>는 어떨지 궁금. 

엽문 2
감독 엽위신 (2010 / 홍콩)
출연 견자단, 홍금보, 웅대림, 황효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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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달에는 개봉되는 영화 중에 볼 만한 영화가 그리 많지는 않다. 5월 5일 어린이날 개봉하는 토비 맥과이어, 제이크 질렌할,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브라더스>는 이미 봤는데 그다지 생각만큼 괜찮지는 않다. 그래서 볼만한 영화에는 포함시키지 않았다.(영화관에서 볼만한 영화는 아닌 듯)

그러나 6월 초에는 괜찮은 영화가 좀 개봉되는 편이다. 6월 3일에 개봉되는 영화 중에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노스페이스>, 복수라는 테마로 두 명의 고수들이 나오는 <엣지 오브 다크니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신작 <유령 작가>가 대기중이다. 

<노스페이스>와 <엣지 오브 다크니스>는 이미 봤으니 <유령 작가>를 영화관에서 보면 될 듯. <엣지 오브 다크니스>는 이미 리뷰를 올렸지만 <노스페이스>는 아직 안 올렸는데 강추하는 영화다. 개인 평점 9점의 강추 영화. 어쨌든 바쁜 5월달에는 볼만한 영화가 많지 않아 다행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