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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워리어스 웨이: 장동건의 헐리웃 진출작 but 스토리는 식상


나의 2,995번째 영화. 장동건의 헐리웃 진출작이지만 비나 이병헌의 진출작만큼 기대하지는 않았던영화다. 제목이나 예고편의 내용을 봐도 소위 말해 뻔한 영화라고 생각되었기 때문.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조금 괜찮으면 평점이 높아질 수도 있었겠지만 역시 그저 그런 영화였다.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그래도 미남 배우 장동건의 헐리웃 진출 소식은 반가운 일이다. ^^


원맨 히어로 영화를 보면 히어로 캐릭터를 신비롭게 구성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절대 지지 않을 것처럼 하다가 히어로를 위협하는 강적이 등장하고 라스트 씬에서는 질 듯 질 듯 하다가 이기는 식의 구성을 취한다. 뭐 뻔한 스토리 라인이지만 그 과정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재미는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워리어스 웨이>는 그리 재밌는 축에 속하지는 않는다.


이미지 찾다 보니 이런 포스터도 있다. Laundry Warrior. 세탁소 전사라니... 풉~ <워리어스 웨이>에서 배타고 도착한 미국 서부에서 장동건이 운영하는 게 세탁소라서 이렇게 표현한 듯. 그래도 우리가 알 만한 배우인 <샤인>의 제프리 러쉬와 <수퍼맨 리턴즈>의 케이트 보스워스가 같이 출연했는데 제프리 러쉬는 생각보다 배역의 비중이 크진 않다.